세븐틴 디노, K팝 아티스트 최초 부캐로 솔로 앨범

그룹 세븐틴의 멤버 디노(본명 이찬)이 K팝 아이돌 처음으로 부캐릭터로 앨범을 선보인다.
디노는 지난달 31일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의 라이브 콘텐츠를 통해 미발매 신곡 두 곡의 일부를 공개했다.
첫 번째 곡은 앞서 공개된 예고편 ‘월요초대석 ’흥‘의 수호자 피철인 전격 인터뷰’의 배경음악으로 등장했다. 두 번째 노래는 여유롭고 감각적인 분위기가 돋보인다. 그는 피철인이라는 부캐릭터로 활동할 예정이다.
피철인은 음악을 통해 대중의 일상에 친근하게 스며들고자 하는 디노의 의도가 담긴 부캐릭터다. ‘흥의 수호자’ 캐릭터를 갖고 있다. 2021년 팬 콘텐츠인 ‘캐릿랜드’의 VCR에서 등장한인물로 마을의 이런저런 일에 다 참견하는 시골 중년 아저씨 캐릭터다.
‘피철인’이라느는 이름은 ‘피처링’에서 따온 작명으로 멤버들을 따라다니거나 중간중간 감초처럼 활약하는 캐릭터를 가졌다. 급기야 그는 아이돌 디노와 캐릭터 피철인을 구별해달라고까지 말했다.
그는 부캐릭터로 솔로 활동을 시작한 각오에 대해 “색다른 도전을 하면서 제 스펙트럼을 한층 넓힐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큰 그림을 보며 더 많이 배우고 싶은 마음으로 출발한 만큼 더욱 열심히 굳은 각오로 음반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피철인은 오는 8월3일 미니 1집 ‘吉BOARD(길보드)’를 발매한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한국적인 ‘흥’의 정서로 재해석했다.
디노가 속한 그룹 븐틴은 최근 투어가 빌보드가 발표한 박스스코어 2026년 3월까지의 차트에서 7위에 오르기도 했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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