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판 동방신기’라는 타이틀로 데뷔해 수많은 별명으로 불렸던 그룹이 있습니다.
이 그룹은 국내 여자 아이돌 최초 ‘아카펠라 팝’ 걸그룹이기도 했는데요.
바로 천상지희입니다.
다들 기억하시나요?

SM의 이수만이 직접 기획한 그룹인 천상지희는 데뷔 초 동방신기처럼 이름 앞에 예명을 붙여 활동했는데요.
‘천무 스테파니’, ‘상미 린아’, ‘지성 선데이’, ‘희열 다나’가 바로 그 결과물이죠.
2006년, ‘천상지희 The Grace’로 그룹명을 바꾼 이들은 그때부터 ‘이름+Ths Grace’라는 활동명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활동명의 변화가 두 번이나 있었던 셈이죠.

그중 뛰어난 춤 실력과 예능감으로 주목을 받은 멤버 스테파니.
미국에서 살던 어린 시절 발레를 전공한 그녀는 천상지희 활동 중인 2008년 극심한 요통으로 재활 치료를 위해 미국행을 결정합니다.

스테파니는 건강을 회복한 뒤 한국으로 돌아와 솔로 가수로서 활동을 이어갔는데요.
오랜 팬들은 스테파니의 활동이 재개되자 열렬한 지지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이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방송을 통해 얼굴을 비췄는데요.
2020년, 갑작스럽게 전직 MLB 야구선수인 브래디 앤더슨과 열애설이 불거졌습니다.
이 열애설이 화제가 된 이유는 둘의 나이 차이가 무려 23살이기 때문인데요.
스테파니가 직접 열애설을 인정하고, 방송에 나와서 남자친구를 자랑하기도 해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한미 양국을 오가며 연애 중이라 밝힌 스테파니는 남자친구를 멋있는 사람이라고 표현했는데요.
둘의 관계를 ‘어른들의 연애’라고 소개하며 서로 다른 점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방식을 설명했습니다.
또한 두 사람은 8년 간 친구 사이로 지냈다고 하는데요.
스테파니는 남자친구와의 나이 차이에 대해 “엄마랑 4살밖에 차이가 안 난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보였습니다.

현재 스테파니는 한국에서 영어 발레, 케이팝 트레이닝 학원을 설립하여 운영 중인데요.
개인 SNS에 “10년 전부터 꿈꿔온 나의 교육의 뜻이 아주 조금 이루어지고 있다”며 교사로서의 삶의 행복을 전하기도 했어요.
이처럼 스테파니는 발레 공연과 교육, 무대 연출 등에 전념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빼어난 노래와 춤 실력을 가진 원조 1세대 아이돌 천상지희의 스테파니.
게다가 메이저리거의 마음까지 빼앗은 매력 덩어리라니!
공연도 반갑지만, 조만간 방송에서 그녀를 만나볼 수 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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