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해 유흥업소 웨이터 알바까지 하다 성공해 '293억'건물주 된 연예인

‘발리에서 생긴 일’에서 연기한 ‘인욱’이란 역할로 엄청난 인기를 누린 소지섭.

인욱은 가난한 엘리트로 직장 상사이자 재벌 2세인 ‘재민(조인성)’과 일과 사랑을 두고 경쟁한다. 홀어머니의 외아들, 자수성가, 가난한 가정환경, 내성적인 성격 등 극중 인욱을 둘러싼 모든 것에서 우울함이 묻어난다. 알고 보니 극중 인욱은 실제 소지섭과 닮은 구석이 많다고 한다.

우먼동아 인터뷰에 따르면 소지섭은 어린 시절, “힘들게 자랐다”고 말한다. 고등학교 때부터 스스로 용돈을 벌어서 썼던 그는 유흥업소 웨이터 등 아르바이트 경력만 10년이라고 한다. 94년, 의류 브랜드 ‘스톰’의 전속모델 1기로 뽑혀 모델로 활동하기도 했다.

소지섭은 중고등학교와 대학교를 모두 수영 특기생으로 들어갔다. 초등학교 3학년 때 수영을 시작한 그는 한국체육대학교에 수영 특기생으로 입학해 수구 선수로 활동했다. 대학 1학년 때 간헐적으로 방송 활동을 했는데 운동과 방송 활동 중 한가지를 선택해야 한다는 학교측의 방침이 떨어지자 학교를 자퇴했다. 그리고 지난 2000년 충남 청운대학교 방송연기과에 입학했다.그후 소지섭은 본격적으로 연예 활동을 시작했다. MBC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에 단역(이의정을 짝사랑 하는 과일 가게 철수)으로 출연하던 데뷔 초기에는 차비를 아끼려고 집과 촬영장을 걸어다니기도 했다. 이때 그가 힘들어할 때마다 집에 데려가 재워주며 살갑게 챙겨줬던 사람이 송승헌이다. 송승헌은 당시 ‘남자 셋 여자 셋’에 이의정의 남자친구로 출연중이었는데 두 사람은 스톰의 전속모델로 함께 활동하며 친분을 쌓았다고.

당시 그는 “돈을 더 모아 내 집 마련하는 게 꿈”이라고 했다.

소지섭, 293억 매입 역삼동 건물…317억에 매도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소지섭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건물을 317억원에 매도했다. 해당 건물은 지하 3층~지상 15층 빌딩이다.

앞서 소지섭은 해당 건물을 지난해 6월 단독 명의로 293억원에 매입 계약했다. 같은 해 10월1일 잔금을 치른 것을 기준으로 1년 남짓 만에 건물 매도가 이뤄졌다.

결혼식 대신 기부

데뷔 시절부터 기부를 이어오고 있는 소지섭은 결혼식 대신 기부를 했다.

이들은 성대한 결혼식 대신 기부를 택해 더욱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5000만원 성금을 굿네이버스 측에 기부한 것.

한편, 코로나19 성금으로 3억을 기부한 뒤 결혼식 대신 5000만원을 기부해 귀감이 되고 있다.

소지섭 기부, 독거노인 위해 "1억원 쾌척"

NGO 굿네이버스는 "소지섭이 추석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식료품 키트, 코로나19 예방 위생용품, 방한용품을 지원 데 사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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