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드 꼼짝마! 닛산 MPV 엘 그랜드, 15년만에 풀체인지 예상도
닛산 MPV '엘 그랜드' 차기형 예상 그래픽이 등장했다. 리스폰스는 닛산 고급 미니밴 '엘 그랜드' 풀모델체인지 정보를 입수해 최종 예상도를 공개했다.
1997년 처음 등장한 엘 그랜드는 '고급 미니밴' 시장을 열었지만 그 다음해 토요타 알파드 등장으로 독보적 위치가 흔들리면서 2위로 전락했다. 2010년 완전변경이후 올해로 14년째를 맞았다.
일본 시장 위주라 한 때 단종 소문도 돌았지만 2025년 완전변경 3세대 엘 그랜드가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15년이라는 완전변경 세대 교체 기간은 상당히 긴 시간이다. 차기 모델은 새로운 플랫폼을 채용해 바디와 외관을 대폭 키운다.
공개된 ‘하이퍼 투어러’ 컨셉카를 베이스,위아래를 분리한 듯한 직선 캐릭터 라인이 인상적이다. 전체적으로 미래 조각을 보는 듯한 디자인으로 샤프한 전면 실루엣이 눈길을 끈다.
프런트 엔드는 양사이드를 깎은 듯한 절삭 디자인, 그릴과 언더 그릴을 일체화했다. 또한 디퓨저를 연속시킨 디자인으로 매력적인 얼굴이다.
실내는 기존 2+3+2 시트 배열을 기본으로 한다. 1열에는 풀 디지털 인스트르먼트 클러스터, 12.3 인치의 대형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탑재한다. 내비게이션과 연동하는 3D 고정밀도 맵도 제공하면서 제스처 조작이 가능하다.
파워트레인은 V6 엔진을 단종하고 1.5리터 직렬 4기통 VCR 엔진에 2세대 'e-POWER' 하이브리드를 탑재한다. 연비는 현행 2.5 가솔린 모델이 10km/L에 불과하지만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20km/L까지 두 배로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추가로 EV 모델도 출시한다.
김태진 에디터 tj.ki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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