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만 들어도 무서운 심.근.경.색!
오늘은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강지훈 교수님과 함께 그 증상에 대해 알아봅니다!
교수님, 심근경색은 정확히 어떤 질환인가요?
심근경색은 심장에 피를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막히면서 심장 근육이 괴사하는 질환입니다.가장 큰 원인은 동맥경화로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것입니다.
흔히 “심근경색은 시간이 생명이다”라고 하잖아요. 정말 그런가요?
네, 맞습니다.관상동맥 혈류가 막히면 심근이 산소와 혈액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해 시간이 지날수록 괴사 범위가 커집니다.심근은 한 번 괴사되면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심근경색은 어떤 증상으로 나타나나요?
전형적으로는 가슴 중앙이 눌리거나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몇 분 이상 지속됩니다.특히 운동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또 식은땀, 숨참, 메스꺼움이 동반되거나왼쪽 어깨, 턱, 목으로 통증이 퍼진다면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평소에 만성질환이 있으면 심근경색 위험이 더 커지나요?
네.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같은 만성 질환이 있는 경우급성 심근경색이 발생할 확률이 더 높습니다.그래서 증상에 더욱 예민하게 반응해야 합니다.
증상이 애매하면 더 헷갈릴 것 같아요. 교수님, 통증이 꼭 전형적으로만 나타나나요?
그렇지 않습니다.당뇨 환자나 고령 환자, 여성의 경우에는명치가 불편하거나 소화불량 같은 비전형적인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또 등, 턱, 왼팔, 팔꿈치로 퍼지는 방사통도심근경색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통증이 좋아지면 괜찮아졌다고 생각해도 될까요?
아니요.통증이 일시적으로 나아졌다고 해도 반드시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통증이 없어졌다고 해서 심근경색이 아닌 것은 아닙니다.
협심증과 심근경색은 어떻게 다른가요?
협심증은 운동이나 스트레스처럼 심장이 산소를 많이 필요로 할 때 나타나고안정하면 좋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동맥경화 초기 단계일 수 있습니다.반면 심근경색은 휴식 중에도 통증이 지속되고혈관이 완전히 막혀 심근이 괴사하는 상태입니다.협심증이 심해지면 심근경색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교수님, 심근경색이 의심되면 가장 먼저 뭘 해야 하나요?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합니다.통증이 반복되거나 지속될 때,방사통이 동반될 때,식은땀·숨참·구역감·어지러움 같은 증상이 함께 있을 때,휴식 후에도 통증이 좋아지지 않을 때는지체 없이 119를 부르는 것이 원칙입니다.
교수님, 구급차를 기다리는 동안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안정을 취하고, 운전은 절대 금지입니다.움직임을 최소화하고 편안한 상태로 기다려야 합니다.주변 사람들에게 연락하고, 현관문을 열어두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또 기존에 복용 중인 약 정보도 미리 준비해두면 좋습니다.
응급실에 가면 어떤 검사를 받게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