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비싼 아파트로 불리던 파르크한남, 누가 살까?

조회 5,2602025. 1. 13.
출처 : 뉴스 1

파르크한남, 아파트 매매 최고가 1위
2023년 전용면적 268㎡ 180억‘
고급주택전문’ 장학건설 시공

전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는 어디일까? 서울 용산구 한남동 ‘파르크한남’이 수년 째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파르크한남 전용면적 268㎡(81평)는 지난 2023년 8월 180억 원에 거래됐다. 신고된 아파트 매매가 가운데 최고가이며, 이로써 3년 연속 전국 최고가 아파트에 올랐다.

출처 : Youtube@하이클래스 TV

이 아파트에 가수 태양과 민효린 부부, 방시혁 하이브 의장 부부가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1년 9월 방시혁 의장은 81평형을 108억에 매입했다. 가수 싸이의 경우 2020년 보증금 10억 원에 우러세 2000만 원 반전세로 입주한 뒤 2년 계약 종료 후 이사 갔다.

연예인 외에도 서준혁 대명소노그룹 부회장, 원진 디와이홀딩스 부회장이 분양받았다고 한다. 서준혁 부회장은 파르크한남의 1호 분양자이기도 하다. 또 원진 부회장은 펜트하우스 두 가구를 340억 원에 대출 없이 전액 현금으로 매입했다.

출처 : 장학건설

파르크한남은 지하 3층~지상 6층 1개 동 17 가구로 이뤄져 있다. 단층형 2 가구를 제외하고는 전부 복층형으로 지어졌으며 모든 세대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주민편의시설로 스크린골프장, 헬스장, 와인바, 무비룸, 기사대기실 등이 마련됐다.

이 아파트를 시공한 장학건설은 국내 도급순위 270위의 중소건설사이지만, 이전부터 고급아파트를 시공해 온 회사라고 한다.

현대건설 출신인 정세학 장학건설 대표는 1994년 장학건설을 설립했고, 대기업 회장들의 고급 주택을 수주해 업력을 키웠다. 그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박용만 전 두산인프라코어 회장 등의 자택 시공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종로구 인사동의 쌈지길, 파주출판도시 아시아정보센터, 고창 상하 파머스빌리지 등도 장학건설의 작품이다.

출처 : 뉴스 1

한편 같은 한남동 ‘한남더힐’은 지난 2023년 3월 110억 원에 거래되면서 2위에 올랐다.

옛 단국대학교 부지에 지어진 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최고 12층·32개 동·전용면적 59~240㎡·총 600 가구 규모다. BTS 지민,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 전용 200㎡ 펜트하우스가 지난해 1월 100억 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8월에 입주한 신축아파트가 매매가 3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신반포 3차와 경남아파트를 통합 재건축한 대단지로, 분양 당시 1평당 1억 2,190만 원으로 책정되어 강남권 대장 아파트에 올랐다.

수영장과 사우나, 카페와 레스토랑 그리고 GX룸, 스크린골프장 등 호텔에 버금가는 커뮤니티 시설로 한 차례 화제가 된 바 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이 밖에도 성동구 성수동 ‘아크로서울포레스트’ 전용면적 206㎡가 지난 2023년 8월 99억 원에 팔려 4위를 차지했다. 아크로서울포레스트의 전용면적 198㎡은 지난해 1월 93억 원에 거래되어 올해 현재까지 가장 높은 가격에 매매된 아파트로 꼽혔다.

한남동 나인원한남은 전용면적 206㎡가 지난 2023년 10월 93억 원에 거래됐다.


이 콘텐츠는 카카오의 운영 지침을 준수합니다.

이 콘텐츠가 마음에 드셨다면?
이런 콘텐츠는 어때요?

최근에 본 콘텐츠와 구독한
채널을 분석하여 관련있는
콘텐츠를 추천합니다.

더 많은 콘텐츠를 보려면?

채널탭에서 더 풍성하고 다양하게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