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각장애 등급과 혜택 총정리
청각장애 진단부터 등급까지, 처음이 어렵다
갑작스럽게 청각에 문제가 생기거나, 점점 청력 저하를 느낀다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아마도 청각장애 판정일 것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청각장애 등급을 받는 과정은 생각보다 복잡하고 까다로운 절차를 동반하죠.
그리고 등급을 받은 이후에는 어떤 혜택이 있는지도 명확하게 알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청각장애 등급을 받는 방법부터 장애등급 판정 기준, 그리고 국가 및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각종 복지 혜택까지 체계적으로 알려드립니다.
직접 등급을 신청했던 경험도 녹여내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안내를 제공할게요.
청각장애란 무엇인가?
청각장애는 청력 손실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의사소통에 제한이 생기는 상태를 말합니다.
의학적으로는 일정 수준 이상의 청력 저하가 지속될 때 진단되며, 두 귀의 청력 평균이 40dB 이상 손실된 경우를 기준으로 합니다.
청각장애는 선천적일 수도, 후천적일 수도 있으며 주로 다음과 같은 원인으로 발생합니다:
유전적 원인
고막 손상 또는 중이염
소음성 난청 (직업군, 환경 등)
약물 부작용
외상 또는 두부 손상

청각장애 등급 기준 정리
청각장애 등급은 1급부터 6급까지 있으며, 청력 손실 정도와 언어 인지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결정됩니다.
2023년 기준 등급 판정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1급: 두 귀 청력 90dB 이상 손실 + 언어 분별력 50% 미만
2급: 두 귀 청력 80dB 이상 손실 + 언어 분별력 50% 미만
3급: 두 귀 청력 70dB 이상 손실 + 언어 분별력 50% 미만
4급: 두 귀 청력 60dB 이상 손실
5급: 한 귀 80dB 이상, 다른 귀 40dB 이상 손실
6급: 한 귀 청력 80dB 이상 손실
등급은 청력 측정기와 언어 이해력 테스트를 병행한 결과로 판정됩니다.
등급 받기 전 준비사항
등급 신청을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전문병원에서의 청각 진단 및 검사입니다.
이비인후과 전문의 진료
청력검사 (순음청력검사, 어음명료도 검사)
진단서 발급 (장애인복지법 기준 서식)
1개월 이상 경과 관찰 필요
내 경험상, 보청기 착용 여부도 등급 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사전 상담 시 정확한 청력 상태 기록이 중요합니다.
청각장애 등급 신청 절차
청각장애 등급은 보건소 또는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장애 진단서 준비 (전문의 발급)
관할 보건소 또는 주민센터에 서류 제출
국민연금공단 또는 복지재단에서 의학적 심사
최종 등급 통지서 수령 (약 4~6주 소요)
서류에는 사진,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 등이 필요하며, 중복 장애나 기존 등록 여부에 따라 제출 양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청각장애인 등록 후 받을 수 있는 주요 혜택
청각장애로 등록되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보청기 및 인공와우 지원: 보건소를 통해 일정 기준 충족 시 보청기 비용 지원
장애인 연금 및 수당: 중복 조건 충족 시 월 20만~30만 원 지원
의료비 지원: 진료비 본인 부담 경감, 검사비 감면
이동 지원: 대중교통 할인, 자동차세 감면
문화생활 할인: 영화관, 박물관, 공연장 등 입장료 감면
전기·가스 요금 감면: 장애인 등록 가구 기준 월 고지서 할인
혜택은 거주 지역과 복지 카드 등급에 따라 차등 적용되므로 사전에 확인이 필요합니다.

청각장애 아동 및 청소년 특별 혜택
청각장애를 가진 아동 및 청소년은 별도의 교육 및 복지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특수학교 및 통합교육 지원
보청기 및 언어 재활 치료비 지원
학습 도우미, 통역 서비스 제공
대학 진학 시 등록금 감면 또는 장학금 혜택
저소득층 가정의 경우 국가 장애아동지원사업을 통해 연간 치료비의 90%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복지카드 발급과 사용법
등급 판정이 완료되면 자동으로 장애인 복지카드가 발급됩니다. 이 카드는 각종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핵심 수단입니다.
발급: 주민센터 또는 보건소에서 신청
기능: 신분증, 할인증, 요금감면용 카드
연계: 교통카드 기능 통합 가능
온라인 인증: 공공기관 및 복지 서비스 신청 시 사용
카드 재발급, 분실 시 신고, 타인 사용 금지 등의 사용 주의사항도 꼭 숙지해야 합니다.
국가 외 민간 복지 단체의 지원
국가 외에도 청각장애인을 위한 민간 지원이 다양합니다:
사랑의달팽이, 아하청각장애인센터 등에서 청력검사 무료 지원
재단법인 지원 보청기 무상 제공
난청 아동을 위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 및 캠프
지역 사회 복지관, 청각센터 등을 통해 연 1~2회 무료 검사 기회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