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용수 갈등 풀렸다…다음달 착공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산단 공업용수 취수 계획 (용인시 제공=연합뉴스)]
경기 용인시가 반도체클러스터 산업단지 시행사와 여주시간 공업용수 취수 갈등이 해소됨에 따라 이르면 오는 28일 '산단 준용사업(용수공급시설)' 인허가 신청 건을 승인해 고시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다음달 중 공업용수 취수 시설 조성 공사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사업 시행자인 용인일반산업단지㈜는 지난해 5월 용수공급시설 설치 공사를 위해 승인권자인 용인시에 인허가를 신청했습니다.
하지만 취수 지점을 관할하는 여주시가 상생방안 마련이 먼저라며 협의 과정에서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당정은 1년 6개월여간 이해 당사자의 입장을 조율해 지난 17일 여주시와 협의를 완료했고, 어제(21일) 국회에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 및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에 인허가될 용수시설은 여주시 남한강 여주보에서 취수해 이천시를 거쳐 총 36.9㎞에 이르는 관로(1천500㎜)를 이용, 반도체클러스터 산단에 하루 26만5천t의 물을 공급하게 됩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용인일반산업단지㈜가 처인구 원삼면 독성·고당·죽능리 일원 415만㎡에 차세대 메모리 생산기지를 구축하는 사업입니다.
SK하이닉스는 이곳에 약 120조원을 투자해 반도체 생산 단지를 조성, 2027년 첫 양산에 나설 계획입니다.
SBS Biz 기자들의 명료하게 정리한 경제 기사 [뉴스'까'페]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용수 갈등 풀렸다…다음달 착공
- [속보] '김 여사 조명 사용' 주장한 장경태, 명예훼손으로 고발당해
- 제주항공, 인천~日나고야 노선 재운항…2년8개월만
- 아버지 월드컵 득점 꿈 이룬 웨아…미국 웨일즈 1:1 무승부
- ‘어디가 막히나’…서울 도로 정체 미리 알려드립니다
- '8년만에 월드컵 복귀' 네덜란드, 세네갈 2:0 제압
- 삼성중공업, 셔틀탱커 2척 수주…총 3466억원 규모
- 펭귄랜덤-사이먼, 공룡 출판사 합병 무산
- 롯데칠성, 맥주 ‘클라우드’ 25일부터 출고가 8.2% 인상
- 中, 카타르서 27년간 LNG 공급 계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