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여배우가 직접 폭로(?)한 '나쁜엄마' 이도현의 실제 인성
'나쁜엄마'에서 이도현 약혼녀로
등장했던 배우 홍비라!
종영을 맞아 비화를 풀었는데요~
배우들의 미담부터 비하인드까지!
배우 홍비라는 지난 8일 종영한 JTBC 수목 드라마 ‘나쁜엄마’에 이도현의 약혼자 오하영으로 출연했다.
‘나쁜엄마’는 자식을 위해 악착같이 나쁜 엄마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엄마 영순(라미란)과 뜻밖의 사고로 아이가 되어버린 아들 강호(이도현)가 잃어버린 행복을 찾아가는 감동의 힐링 코미디 드라마다.
극 중 오태수(정웅인)의 딸이자 강호의 약혼녀 오하영으로 분한 홍비라는 극과 극의 캐릭터 변화를 그려내며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강호 아버지의 죽음을 둘러싼 사건을 조작한 공범에서, 이후 잘못을 깨닫고 강호의 조력자로 거듭나는 과정을 다채로운 감정 변주로 채워 넣으며 캐릭터의 안타까운 서사를 설득력 있게 표현해냈다.
홍비라는 종영을 맞아 진행된 인터뷰에서 배우들과의 호흡과 비하인드를 전했다. 오하영 캐릭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홍비라는 강호와 하영의 짧은 서사를 메우기 위해 둘의 전사를 일기 쓰듯 적기도 했다고.
전 약혼자 역이었던 이도현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도현 오빠가 많이 이끌어줬다. 연기하기 전에 어떻게 하면 좋겠냐고 했더니 ‘편안하게 나오는 대로 해라. 맞춰줄 수 있다’라고 했다. 덕분에 배려받는 느낌이었다”라고 전했다.
“(제게) 맞춰준 부분이 고마웠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저도 도현 오빠한테 의지하면서 촬영할 수 있었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이도현이 홍비라에게 “우리 한 살 밖에 차이 안 나고 나도 이제 막 시작하는 거니까 배울 게 많다. 같이 해야 되는 입장이야”라고 동등한 입장을 만들어 준 것으로도 전해졌다.
이에 대해 홍비라는 “저에게는 이미 스타인데 편하게 생각할 수 있도록 많이 도와줬다. 연기도 어떻게 해볼까 했을 때 ‘뭐든지 네가 생각하는 거 있으면 해보고 의견을 달라’라고 했고 어떤 의견이든 잘 따라주고 맞춰줬다”라고 고마운 점이 많았다고 밝혔다.
홍비라는 극 중 부녀호흡을 맞췄던 정웅인에 대해 “아버지에게 맞서 싸우는 에너지를 표출하는 데 도움을 많이 받았다”라고 이야기했다.
갈등을 겪고 공조를 하게 된 안은진에 대해서는 “배역 이름이 아니라 제 이름을 기억해 주시면서 불러주시고 편하고 친근한 언니처럼 대해주셔서 너무 좋더라. 좋은 영향을 많이 받았다”라고 애정을 표했다.
‘나쁜엄마’를 통해 보여준 활약으로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리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은 홍비라는 2018년 데뷔한 6년 차 배우다. 홍비라의 차기작의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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