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비명 학살 차기 당권 포석'에 "그런 사실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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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4·10 총선 공천을 둘러싼 '불공정 여론조사' 논란을 두고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취재진과 만나 최근 당에서 행해진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 등을 두고 이재명 대표의 '경기도팀(이 대표 경기지사 시절 측근)' 등 비선 조직이 돌렸다는 지적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최근 민주당은 비명계로 분류되는 현역 의원이 배제된 지역구 여론조사가 진행되는 등 불공정 공천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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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4·10 총선 공천을 둘러싼 '불공정 여론조사' 논란을 두고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취재진과 만나 최근 당에서 행해진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 등을 두고 이재명 대표의 '경기도팀(이 대표 경기지사 시절 측근)' 등 비선 조직이 돌렸다는 지적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현역의원 평가 하위 20%에 비명계가 다수 포진된 것이 차기 당권을 노리기 위해서라는 일각의 의문에 대해서도 "그런 사실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이 대표는 '하위 20% 대상자 반발이 많다' 등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났다.
최근 민주당은 비명계로 분류되는 현역 의원이 배제된 지역구 여론조사가 진행되는 등 불공정 공천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여론조사를 수행한 업체가 이 대표 성남시장 재선을 앞두고 '성남시 시민 만족도 조사' 용역을 수행했다고 한다.
민주당은 이같은 의혹에 대해 "모 업체가 13년도에 성남시 조사를 했다는 이유로 연 이틀 이재명 성남시 업체가 평가를 맡았다는 기사를 낸 언론의 악의적 보도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비명계 의원을 포함한 다수 의원들은 여론조사 진행 경위를 밝혀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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