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랑 각별한 사이인데.. 박은빈이 오빠의 군대 면회를 단 한 번도 가지 않은 이유

2022년 방영된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대상을 차지하며 데뷔 27년 만에 생애 첫 대상을 수상한 박은빈.

박은빈 인스타그램

심사위원 7인의 만장일치로 대상을 수상한 그녀는 많이들 아시다시피 1990년대 중후반부터 아역배우로 활동해 온 베테랑 배우로, '청춘시대', '스토브리그',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등을 통해 성인 연기자로서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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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빈에게는 아주 사이가 좋은 할 살 터울의 오빠가 있는데, 오빠가 군대에 복무하던 시절 박은빈은 오빠의 면회를 단 한 번도 가지 않았다고 한다. 다름 아니라 오빠가 절대로 면회를 오지 말라고 신신당부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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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인 동생이 면회를 가면 기가 살 법도 한데 그녀의 오빠가 절대로 면회를 오지 못하게 한 이유는 바로 맞선임이 바로 박은빈의 엄청난 열성팬이었기 때문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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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빈의 팬카페에 가입할 정도로 찐 팬이었다는 오빠의 선임. 후임이 자신이 그토록 좋아하는 박은빈과 혈육일 것이라고는 전혀 예상도 하지 못한 채 팬카페의 가입을 권유했고, 오빠는 일찌감치 모른척하며 선을 그었다고 한다.

제 취향 아닙니다.
관심 없습니다.
미운 우리 새끼

하지만 자신의 취향이 아니라는 오빠의 말에 발끈해 박은빈의 영상을 계속 틀어 놓으며 입덕을 권유한 선임. 이에 박은빈은 꼭 순탄한 군생활 때문은 아니더라도 "제가 봐도 예쁘다"라는 말 한마디만 해줬으면 좋았을 걸 굳이 '별로'라고 한 것은 서운했다고 한다.

해당 사실을 접하게 된 많은 네티즌들은 박은빈의 오빠가 동생을 진심으로 아꼈기 때문에 지켜준 것이라며, 오빠의 선택이 여러모로 현명한 대처였다고 칭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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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통해 그야말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스타에 등극한 박은빈, 지난해 출연한 tvN '무인도의 디바'에서 다시 한번 깊은 연기 내공과 노래 실력을 자랑하며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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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가 종영한 후에는 팬 콘서트 '은빈노트: DIVA'를 열며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는데, 해당 공연의 실황을 담은 영화가 오는 7월 CGV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참고로 배우의 공연 실황이 영화로 개봉하는 것은 박은빈이 최초라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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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다 차기작으로 설경구, 박병은, 윤찬영 등과 함께하는 디즈니+ '하이퍼 나이프'의 출연을 확정한 그녀.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하며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여름을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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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앤건 = 글: 김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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