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휴식 후에 굿샷~" 장타 앞세운 윤이나, 버디만 7개 몰아치고 공동 선두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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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달콤한 휴식을 취한 윤이나가 버디 7개를 몰아치며 시즌 2승 발판을 마련했다.
윤이나는 26일 인천 서구에 있는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7개의 버디를 잡아냈다.
윤이나와 함께 공동 선두를 배분한 홍현지는 스크린골프 G투어를 병행하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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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인천, 김인오 기자) 일주일 달콤한 휴식을 취한 윤이나가 버디 7개를 몰아치며 시즌 2승 발판을 마련했다.
윤이나는 26일 인천 서구에 있는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7개의 버디를 잡아냈다.
1라운드 합계 7언더파 65타를 적어낸 윤이나는 홍현지와 리더보드 가장 높은 곳을 양분하며 기분 좋게 코스를 벗어났다.
이번 대회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리디아 고(뉴질랜드), 김효주, 이민지(호주), 패티 타와타나낏(태국) 등 기량이 출중한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다.
아직 사흘의 경기가 더 남았지만 쟁쟁한 선수들을 모두 제치고 선두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는 점에서 윤이나는 만점짜리 하루를 보냈다.
이날 윤이나는 LPGA 투어를 대표하는 장타자 타와타나낏, 그리고 아마추어 장타자 오수민과 같은 조로 경기에 나섰다. 이들의 비거리 대결은 대회 전부터 화제였다.
승부는 윤이나의 완승으로 끝났다. KLPGA 투어 장타자답게 250야드를 훌쩍 넘기는 드라이버 샷으로 차분하게 타수를 줄여나갔다.
1번홀에서 출발해 전반에 2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컨디션을 조절한 윤이나는 후반에만 5개의 버디를 몰아치는 저력으로 단숨에 선두로 치고 나갔다.
지난 8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올해 첫 우승을 신고한 윤이나는 이번 대회에서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만약 정상에 오른다면 시즌 상금 10억원 고지를 밟는다. 현재 윤이나가 쌓은 상금은 약 8억 7360만원이다.
지난주 대보하우스디 오픈은 발목 부상을 이유로 쉬어갔다. 윤이나는 "발목이 좋지 않아서 걱정했는데 샷 감과 퍼트 감이 좋아서 기대하지 않았던 결과를 얻었다"며 "아직 1라운드라 체력적인 어려움은 없다. 아마도 최종라운드에 가면 휴식이 준 영향을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관심을 모았던 장타 대결에 대해서는 덤덤하게 얘기했다. 윤이나는 "비거리로 자극을 받거나 경쟁 의식이 생기진 않았다. LPGA 투어에서 뛰는 선수, 그리고 오수민 같이 어린 선수에게 배우면서 칠 수 있다는 생각이 더 컸다"고 말했다.
윤이나는 이번 대회 목표를 우승으로 잡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우승이나, 대상, 상금왕 같은 기록적인 부분은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남은 경기에서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매 대회 최선을 하고자 한다. 내가 준비가 됐다면 그런 일들은 선물처럼 따라올 거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윤이나와 함께 공동 선두를 배분한 홍현지는 스크린골프 G투어를 병행하는 선수다.
홍현지는 "지난주에 이어 좋은 감각이 유지되고 있다. 기회가 왔으니 톱10보다는 목표를 더 높게 잡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하나금융그룹의 후원을 받는 자라비 분찬트(태국)는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리디아 고는 2언더파 70타를 적어내 공동 22위에 올랐고, 김효주는 5타를 잃어 컷 탈락 위기에 몰렸다.
사진=인천, MHN스포츠 박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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