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나들이 어디로?.."인파 몰리는 시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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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이 활짝 피는 시기에 맞춰 여행객이 몰리는 기간이 전망됐습니다.
여행·여가 플랫폼 'A'업체가 오늘(17일) '봄꽃 여행 계획'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6.2%가 국내 봄꽃 여행을 가겠다고 응답했고, 해외도 가겠다는 응답은 3.8%로 나타났습니다.
또 가장 선호하는 여행 형태는 봄꽃 명소 여행이 53.5%로 꼽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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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첫주 인파 몰릴 듯"..진해·제주 명소 '1, 2위' 선정
봄꽃이 활짝 피는 시기에 맞춰 여행객이 몰리는 기간이 전망됐습니다.
여행·여가 플랫폼 'A'업체가 오늘(17일) '봄꽃 여행 계획'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6.2%가 국내 봄꽃 여행을 가겠다고 응답했고, 해외도 가겠다는 응답은 3.8%로 나타났습니다.
또 다음 달 첫 주에 꽃구경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국내 여행 계획이 있는 응답자의 27.7%가 4월 1주차에 꽃놀이를 떠난다고 답했고, 3월 5주차는 19.6%, 3월 4주차는 18.1%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가장 선호하는 여행 형태는 봄꽃 명소 여행이 53.5%로 꼽혔습니다.
여행 지역을 묻는 질문엔 응답자의 29.7%가 벚꽃으로 유명한 진해를 찾겠다고 응답하며, 창원시 진해가 명소 1위에 선정됐습니다.
진해에서는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벚꽃축제인 진해군향제가 개최될 예정입니다.
이어 제주를 찾겠다는 응답이 20%, 서울에서 꽃 나들이에 나서겠다는 응답이 18.7%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 산림청, 봄꽃 개화 예측..4월부터 벚꽃 개화 전망
지난 3일 산림청은 우리나라 주요 산림의 올해 '봄꽃 개화 예측지도'를 발표했습니다.
산림 15개 지역과 권역별 국공립수목원 9곳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벚나무류는 제주가 다음달 1일, 강원 광덕산이 다음달 30일 개화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산림청 관계자는 "산간에 있는 예측 대상 나무를 대상으로 이전 기상관측 자료 등을 토대로 분석한 결과에 따라 예측지도가 발표된 것"이라며 "기온 등의 영향으로 개화 시기는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제주 개나리 만발..지난해보다 6일 빨라
제주에서는 개나리가 만발했습니다.
제주기상청은 오늘(17일) 계절관측용 개나리가 만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3일 개화한 이후 나흘 만입니다.
개나리의 만발은 임의의 한 나무에서 80% 이상 꽃이 활짝 피었을 때를 기준으로 하고 있으며, 지난해와 비교해 엿새 일찍 만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15일에는 서귀포시 계절관측용 개나리와 복숭아가 꽃망울을 터트렸습니다.
JIBS 제주방송 강은희 (eunhe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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