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하면 열 살은 어려 보이는 연예인 피부 관리법

스타 피부 관리법

요즘 사람들의 나이를 겉모습만 보고서는 쉬이 추측하기가 힘들다. 예전에 비해 사람들이 젊게 살게 된 것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외모에 한해서 보자면 가장 큰 요인은 ‘피부’로 꼽을 수 있다. 나이가 들어도 관리를 통해 빛나는 피부를 관리하는 이들은 세월을 초월한 모습을 보이게 된다. 지금부터는 깨끗한 피부로 유명한 연예인들의 저마다의 피부 관리 비법을 모아서 살펴보고자 한다.


변우석

배우 변우석은 30대의 나이에도 고등학생 연기를 어색하지 않게 펼쳤던 인물이다. 그는 고등학생으로 출연해도 어색함이 없었던 비결로 ‘콜라겐’을 꼽은 바 있다. 콜라겐은 뼈나 피부에 주로 존재하며 연골, 장기. 머리카락 등에도 있는 단백질의 일종이다. 체내 단백질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는 콜라겐은 피부 진피의 90%를 이루는데, 20대 이후로는 매년 일정량이 감소하게 된다. 피부 탄력을 위해서는 감소하는 콜라겐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김혜수

배우 김혜수는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의 제작발표회에서 50대 중반의 나이에도 빛나는 피부를 뽐낸 바 있다. 그녀는 평소 걷기, 등산, 수중운동, 에어로빅 등 다양한 운동을 꾸준히 하는 배우로 잘 알려져 있다. 운동은 항염증성 물질 분비를 촉진하고 혈액순환에 도움을 줘 건강한 피부를 만든다. 운동할 때 몸 근육에서는 마이오카인이라는 항염증성 물질이 분비되는데, 이는 피부에도 작용한다.


송중기

배우 송중기는 유튜브 콘텐츠에 출연해 자신의 가방 속 아이템을 공개하며 괄사와 마스크팩, 선크림을 소개한 바 있다. 괄사는 김지원 배우의 추천으로 쓰고 있으며, 마스크팩은 차에서 대기할 때 가끔 한다고 대답했다. 괄사는 부기 완화에 효과적인 마사지며, 마스크팩은 보습, 미백 등 유효 성분을 피부에 많이 흡수시킬 수 있어 효과적인 아이템이다. 선크림을 제때 바르는 것 또한 피부 노화를 막을 수 있는 중요한 방법으로 꼽힌다.


민지

그룹 뉴진스의 멤버 민지는 한 유튜브 콘텐츠에 출연해 촬영 전날 마스크팩을 꼭 챙겨서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마스크팩은 피부에 바르고 건조되는 과정에서 피부에 적당한 긴장감을 주고, 피부의 미세혈관 혈액순환을 촉진시킬 수 있다. 수분이 피부 표면에서 증발되는 것도 차단해 각질층의 수분함량을 증가시켜 촉촉한 피부를 만드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다만 너무 자주 마스크팩을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을 수 있다. 과도한 수분 공급으로 피부의 기능이 저하될 수 있기 때문이다.


남보라

배우 남보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신이 동안을 꾸준히 유지할 수 있는 비결로 3가지를 꼽았다. 첫 번째는 잠을 많이 자는 것이었다. 그녀는 되도록 8시간 수면 시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다고 전했다. 두 번째로 든 것은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었으며, 마지막 세 번째는 홈케어 디바이스를 꼽았다. 충분한 수면은 피부 건강에 관여하는 호르몬에 도움이 되며, 수분 섭취는 피부 탄력을 높이는 유용한 방법이다.


레이

그룹 아이브의 멤버 레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신의 피부 유지비결을 소개한 바 있다. 영상에서 레이는 “자기 전에 꼭 팩을 한다”고 밝혔다. 또한 수분 크림을 얼굴의 절반만큼 바르고, 입술이 자꾸 건조해져서 립밤을 필수로 바른다고 전하기도 했다. 수분 크림은 피부의 수분을 유지하고 피부 장벽을 강화해 건조함, 가려움증 등을 예방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시어버터, 알로에 베라 등 자연유래 성분이 포함된 제품이 피부 건강에 탁월하다.


지수

그룹 블랙핑크의 멤버이자 솔로 아티스트, 배우로 활약하는 지수는 자신만의 피부 관리 비결로 “잘 닦는다”는 걸 든 바 있다. 화장한 채로 잠들지 않도록, 아무리 바빠도 최선을 다해서 씻고 잔다는 것이다. 실제로 화장은 12시간 이내에 깨끗하게 지우는 것이 피부에 좋다. 베이스용 화장품이 모공을 막으면 피부가 숨을 쉬지 못해 트러블이 생기기 쉬우며, 화장품의 색소와 향료는 다양한 피부염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고현정

배우 고현정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상반신 샤워라고 생각하며 얼굴을 씻는” 걸 피부 관리의 비결로 들었다. 그리고 그 예시로 세안 전 클렌징 티슈로 화장을 깨끗하게 지우고, 미온수를 활용해서 얼굴을 닦았다. 실제로 미온수는 차가운 물보다 피부 건강에 좋다. 차가운 물로 헹구면 피부 속 혈관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며 탄력을 잃을 수 있으며, 자극으로 인해 홍조가 생길 수도 있다.


한지민

배우 한지민은 소속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침에는 물로만 세안한다”는 걸 피부 관리의 비결로 든 바 있다. 실제로 건성 피부의 경우에는 아침에 클렌징폼이나 비누로 세안을 하게 되면 피부가 더 건조해질 수 있으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 한편 그녀는 마스크팩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촬영하는 아침에는 차를 타고 이동하다가 도착 15분 전에 마스크팩을 붙인다는 것이다.


박보영

배우 박보영은 과거 KBS W 프로그램 ‘애프터스쿨의 뷰티 바이블’에 출연해, 평소에 물을 자주 마시고 운동을 하는 게 피부 관리법이라 소개한 바 있다. 실제로 체내에 수분이 부족하면 피부를 비롯한 몸 곳곳에 혈액이 원활하게 전달되지 못하게 된다. 이는 피부 보호 장벽인 지질층이 잘 유지되기 힘든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또 하나의 비법인 꾸준한 운동은 혈액순환을 도와서 피부를 건강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콘텐츠가 마음에 드셨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