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마수걸이 투런 홈런…SSG, kt 5-2로 제압

장현구 2024. 4. 26. 21: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를 끝으로 은퇴하는 추신수(SSG 랜더스)가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치고 팀 승리를 이끌었다.

추신수는 2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kt wiz와 치른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홈경기에 2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1-0으로 앞서간 3회 2사 2루 두 번째 타석에서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점 아치로 마수걸이 홈런 친 추신수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올해를 끝으로 은퇴하는 추신수(SSG 랜더스)가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치고 팀 승리를 이끌었다.

추신수는 2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kt wiz와 치른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홈경기에 2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1-0으로 앞서간 3회 2사 2루 두 번째 타석에서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시즌 1호이자 2021년 KBO리그 데뷔 이래 친 통산 50호 홈런이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남긴 218개를 합치면 추신수의 한미 통산 홈런은 268개로 늘어난다.

3회말 2사 2루에서 최지훈의 우선상 2루타로 선취점을 내고 추신수의 홈런으로 도망간 SSG는 4회말 이지영의 1타점 우전 안타로 4-0으로 격차를 벌렸다.

SSG는 kt 포수 강백호의 2루 송구 실책을 틈타 8회 1점을 보태 5-2로 승리했다.

kt는 6회 1사 3루에서 멜 로하스 주니어, 문상철, 박병호의 연속 3안타로 2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kt는 병살타를 3개나 쳐 연승을 3경기에서 마감했다.

역투하는 오원석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SG 왼손 선발 투수 오원석은 5⅓이닝 동안 안타를 8개 맞고도 고비마다 삼진을 7개 솎아내 2점만 허용하고 승리를 안았다.

kt 황재균은 4회초 오원석의 몸쪽 공이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자 이에 항의하다가 퇴장당했다. 자동 투구 판정시스템(ABS)과 관련한 첫 퇴장이다.

cany9900@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