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 집에 짜장면 배달 갔다가 시체로 발견된 유명 감독

박찬욱 감독의 복수 3부작 중 '복수는 나의 것'은 그 첫 번째 영화입니다.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이렇게 복수 트롤리지가 완성되었는데요. 2002년 등장해 파란을 일으켰죠. 벌써 20년이 된 이 영화에 등장한 카메오를 알아볼까요?


짝패

이 영화에서 신하균과 배두나, 송강호의 젊은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여기에 또 다른 카메오가 등장했다는 사실을 아셨나요? 류승완. 류승범 형제인데요. 형제는 함께 영화를 만들었던 감독배우 듀오로 유명합니다.

그중 류승완 감독은 가끔 배우로도 활동해 찾는 재미가 있는 신스틸러로 활약하기도 합니다. 주연, 조연, 단역 가리지 않고 출연해 연기 욕심도 숨기지 않았답니다.

'복수는 나의 것'에서는 짜장면 배달부로 나와 철가방의 각잡힌 직업 정신을 유감 없이 발휘해 주었는데요. 배두나의 집에 찾아간 송강호가 고문하던 중 미리 시켰던 짜장면을 배달하는 장면에서 반가운 얼굴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는 "이제는 짜장면 한 그릇은 시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라는 명대사를 남기며 다음 장면에서 시체로 발견되어 안타깝기도 했습니다.

류승범 배우도 찾으셨나요? 신하균의 누나를 묻어주려는데 찾아와 방해하는 뇌성마비 청년이 바로 류승범 배우였어요. 그는 송강호가 같은 장소에 도착했을 때 또 다시 나와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해 줍니다.

잠깐만요! 끝난 줄 알았죠? 말 한마디 없었지만 누군지 딱하고 알아볼 수 있는 배우도 있어요. 바로 정재영 배우는 송강호의 전처의 현남편으로 등장해 묵직한 존재감을 주었습니다.

그밖에도 영화에는 박찬욱 감독이 까메오로 나왔었고, 오광록, 한보배 등도 나와었네요.

복수는 나의 것
감독
박찬욱
출연
송강호, 신하균, 배두나, 임지은, 한보배, 이대연, 기주봉, 김세동, 이윤미, 류승범, 지대한, 허종수, 남병훈, 박재웅, 정규수, 이정욱, 이금희, 류승완, 이칸희, 정재영, 정우식, 이기호, 유정현, 신경진, 김익태, 오광록, 신정근, 이계영, 최수미, 윤명오, 문금영, 한성진, 정나예, 유현준, 최아라, 양세리, 권영근, 박찬욱, 김나성
평점
8.1

한편, 류승완 감독은 '밀수'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요. 영화는 평화롭던 바닷가에서 밀수에 휘말리게 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해양범죄활극으로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올해 여름을 개봉 목표로 만나볼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