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하며 마셔도 될까?" 션, 마라톤 뛰며 마신 '의외의 음료'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션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션이 마라톤을 뛰며 마신 '의외의 음료'가 화제다.

션은 최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올해로 6번째 '815런'에 도전한 모습을 공개했다. 션은 2020년부터 매년 광복절마다 기부 마라톤 '815런'을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집짓기 프로젝트를 이어오고 있다.

션은 올해도 41.195km 마라톤의 두 배 거리에 가까운 81.5km를 완주하며 7시간 50분 21초의 기록을 세웠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후반으로 갈수록 심박수가 치솟고 경련과 탈진이 반복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이어진 가운데 션은 물, 스포츠 음료, 수박, 에너지젤 등으로 수분과 에너지를 보충했다.

그리고 특히 눈에 띈 점은 완주 후에 시원한 콜라를 지속적으로 마시는 모습이었다.

콜라를 택한 것은 의외의 선택처럼 보이지만 션은 "콜라가 가장 빨리 에너지를 충족시킨다"며 극심한 에너지 고갈을 보충하기 위한 수단으로 콜라를 택했음을 밝혔다.

그렇다면 션처럼 장거리 마라톤을 뛸 때 '콜라'를 마시는 것은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콜라의 효과

콜라는 단순당(포도당·과당)이 많이 들어 있어 체내에 빠르게 흡수되며, 단시간에 에너지를 보충하는 데 유리하다. 또한 카페인이 들어 있어 순간적인 각성 효과를 주고, 피로감과 졸음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이 때문에 장시간 운동 후 집중력이 떨어지고 탈진이 올 때 ‘즉각적인 활력제’ 역할을 할 수 있다. 게다가 차갑게 마시면 갈증 해소와 심리적인 만족감을 동시에 주기도 한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그러나 콜라가 장거리 달리기에 ‘최적의 음료’라고 보기는 어렵다. 탄산으로 인해 위에 부담을 줄 수 있고, 카페인의 이뇨 작용으로 탈수를 유발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단순당은 혈당을 빠르게 올리지만 급격히 떨어뜨려, 오히려 체력 회복에 방해가 될 수도 있다.

콜라는 극심한 에너지 고갈 상황에서 ‘응급 보충제’ 역할은 할 수 있으나, 장거리 마라톤 전체를 버티는 데는 적합하지 않다.

따라서 션처럼 수분을 보충하고 에너지 젤처럼 전해질과 복합 탄수화물을 함께 공급할 수 있는 보충제를 함께 먹어주는 것이 좋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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