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이 증상' 나타났다면 간 건강 이상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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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간학회는 간 건강을 진단해 볼 수 있는 자가진단법을 제시했다. 다음 항목 중 3가지 이상에 해당되면 간 건강의 이상신호 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구역질이 자주 나고 소화가 잘 안 된다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고 극심한 피로나 권태감이 느껴진다
▲갑자기 술이 약해지고 술 깨는 데 오래 걸린다
▲우측 상복부가 답답하거나 불쾌감이 있다
▲여성은 생리불순, 남성은 성기능장애가 생긴다
▲배에 가스가 자주 찬다
▲몸에 경련이 일어난다
▲피부가 가렵다
▲대변이 흰색이고 소변이 진한 갈색을 띤다
▲손톱이 하얗게 변하고 세로 줄무늬가 생긴다
▲손바닥, 팔, 가슴에 붉은 반점이 생긴다.

<간 건강을 돕는 음식>

사진=서울신문 DB

#마늘

마늘은 소량으로도 간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마늘을 좋아하는 한국인에게 안성맞춤인 식품이다. 마늘은 아주 적은 양을 섭취해도 간 속 효소를 활성화시켜 우리 몸의 독소 배출을 돕는다. 또 마늘 속 알리신은 비타민B1과 결합해 당 대사를 촉진하고 간에 누적된 피로를 해소시키는 기능을 한다.

사진=서울신문 DB

#사과

사과에는 해독 과정에 관여하는 식이 섬유와 비타민, 미네랄, 플라보노이드 등 식물성 화학 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사과 속 펙틴 성분은 소화 과정에서 발생한 독소가 배출을 도와 간의 해독작용에 대한 부담을 줄여준다. 또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담즙 생산에도 도움이 된다.

사진=서울신문 DB

#자몽

비타민C는 우리 몸속에서 독소들이 물에 잘 녹는 성분으로 합성될 수 있도록 한다. 비타민 C가 풍부한 식품 중에서도 특히 자몽은 글루타티온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데, 글루타티온은 간 해독 효소의 생산을 돕는 역할을 하는 단백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