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 협박 2억 갈취” 여성 2명, 구속 갈림길[MD이슈]

곽명동 기자 2024. 9. 1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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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유튜브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유튜버 쯔양을 협박해 2억여 원을 뜯어낸 여성 두 명이 10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았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이날 오전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 공갈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A 씨와 30대 여성 B 씨의 구속영장 실질 심사를 열었다.

A 씨 등은 심사를 마치고 법원을 나서면서 혐의를 인정하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이들은 지난 2021년 6월부터 재작년 11월까지 과거를 빌미로 쯔양을 협박해 2억 1,000여 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다.

앞서 쯔양은 지난 7월 유튜브 영상을 통해 "여성 두 명이 협박을 해 내 돈으로 입을 막자고 했고, 어쩔 수 없이 PD님이 대신 나가 돈을 주게 됐다"고 밝혔다.

이 여성들은 쯔양과 일면식도 없는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르면 10일 오후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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