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브랜드의 플래그십 세단 G90이 약 3년 만의 페이스리프트를 앞두고 디자인 일부가 공개되며 주목을 받고 있다. 변화의 중심에는 슬림해진 크레스트 그릴과 정교해진 이중 헤드램프, 듀얼 레이어드 범퍼 등 심리스 럭셔리 디자인의 진화가 있다.

공개된 예상 콘셉트 이미지를 통해 본 G90 페이스리프트는 기존보다 그릴이 낮고 날렵한 인상을 갖췄다. 전면부의 핵심인 두 줄 라이트는 제네시스 고유의 시그니처로, MLA 기술이 더해져 향상된 야간 주행 성능도 기대된다. 범퍼는 이중 구조로 성능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확보하며, 세단 전면부의 완성도를 높인다.

이 디자인은 내연기관 차량과 전기차 양쪽 모두에 적용 가능한 범용성을 고려한 것으로 분석된다. 제네시스는 이번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전동화 시대에도 어울리는 균형 잡힌 세단 디자인을 구현하고자 했다. 인테리어에서도 변화가 이어진다. 27인치 OLED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통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시인성과 직관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후면부 역시 제네시스 최신 디자인 언어를 반영해 이중 라이트 라인을 강조하며, 고급 대형 세단의 정체성을 고스란히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외관은 변화했지만 G90 특유의 위엄과 고급스러움은 그대로 이어지며, 벤틀리 등 유럽 럭셔리 세단 브랜드와의 비교에서도 밀리지 않는 디테일이 강조된다.

업계에선 이번 페이스리프트가 단순한 외형 변화에 그치지 않고, 제네시스가 프리미엄 세단 시장의 기준을 새롭게 설정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BMW 7시리즈, 벤츠 S클래스, 아우디 A8 등과 비교해도 경쟁력 있는 가격과 감성 품질을 무기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는 콘셉트 수준이지만, 실제 출시 모델에도 유사한 디자인 요소가 적용될 경우 국내외 시장에서 긍정적 반응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제네시스는 향후 공식 발표를 통해 구체적인 사양과 가격, 출시 일정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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