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고 낭만적인 포항은 요즘같은 봄철 주말 1박 2일 여행을 떠나기 제격인 여행지입니다. 특히 5월 말부터 6월까지 포항은 해풍을 맞으며 5월 만개한 장미와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열리는 대규모 포항국제불꽃놀이까지 볼거리가 넘쳐나는데요.

그래서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포항 1박 2일 여행으로 떠나기 좋은 포항 1박 2일 여행 코스를 소개해드려합니다. 알짜배기 여행지들만 골라왔으니 장미와 불꽃축제까지 놓치지말고 즐기고 오시길 바랍니다.

포항 1박 2일 여행 1일차
- 포항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

포항 환호공원 내에 위치한 스페이스워크는 길이 333m, 높이 27m의 체험형 조형물로 현재 포항의 랜드마크입니다. 이리저리 얽힌 곡선의 신비로운 모습을 볼 수 있으며, 하늘을 걷는 듯한 아찔한 경험도 느낄 수 있어 스페이스라는 명칭이 붙여졌는데요.

마치 롤러코스터같은 스페이스워크는 아찔한 계단을 따라 오르면 영일만, 영일대해수욕장, 포항 제철소 등 포항의 경치를 360도로 조망할 수 있고 밤에 방문하면 조명과함께 야경도 즐길 수 있어 포항 1박 2일 여행코스 첫번째로 추천드리는 곳입니다.

포항 1박 2일 여행 1일차
- 죽도 시장

포항을 대표하는 시장인 죽도시장은 포항 죽도 시장은 횟집 200여 개가 밀집되어 있는 만큼 수산물과 건어물이 유명한데요. 이외에도 농산물, 잡화, 의류, 문구, 길거리 음식 등 볼거리가 많은 전통시장입니다.

특히 포항의 명물인 과메기와 물회, 돌문어, 대게 등과 포항 명물들을 활용한 음식점들도 많아 든든하고 맛있는 한 끼를 드실 수 있어 추천드리는 포항 가볼만한 곳입니다.

포항 1박 2일 여행 1일차
- 포항 영일대 장미원

포항의 아름다운 해수욕장 영일대에는 국내 최초의 해상누각 ‘영일정’이 하늘을 향해 시원스럽게 기와가 인상적이며  80m가량의 영일교를 따라 전망대에 오르면 한 걸음 밖이 바로 바다인 해상뷰가 펼쳐지는 포항 가볼만한 곳입니다.

특히 5월이면 포항 영일대 인근에 조성된 영일대 장미원에는 넓은 부지에 29종 5,400본 이상의 장미를 만나볼 수 있는데요.  LED 조명으로 꾸며져 있어 밤낮, 사계절 구분 없이 영일대를 배경 삼아 피어난 장미를 즐기기 좋아 추천드리는 6월 포항 가볼만한 곳입니다.

포항 1박 2일 여행 1일차
- 2024 포항 국제 불꽃축제

우리나라 3대 불꽃축제라고 불리는 포항 불꽃축제가 평년보다 이른 5월 31일 금요일부터 6월 2일 일요일까지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집니다. 영국과 호주, 중국 등 3개의 불꽃 공연팀이 선사하는 불꽃공연은 6월 1일 오후 9시부터 진행됩니다.

5월 31일과 6월 2일에는 데일리 불꽃쇼와 불빛 드론쇼가 오후 9시 40분부터 20분간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 일원에 펼쳐지며 이석훈과 우디등 초대가수의 공연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2024 포항국제불빛축제는 축제를 맞이해 오후 2시부터 다양한 공연과 페스타, 먹거리 부스와 체험 부스 등을 운영하니 포항 여행시 필수로 방문하셔야하는 축제입니다.

2일차
- 호미곶 -선바우길- 구룡포항 - 일본인 가옥거리

2일차에는 포항의 자랑이자 일출명소인 호미곶에서 일출을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손모양의 조형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면 이만한 인증명소는 없을 것같은데요.

또 호미곶과 함께 신비로운 해안 암벽들을 감상할 수 있는 호미반도 해안 둘레길인 선바우길을 따라 가볍게 산책을 하시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는 과메기로 유명한 구룡포항에서 갓잡은 신선한 해산물 식당을에서 든든히 한끼를 하시면 좋습니다.

또 포항을 떠나기 전 구룡포항 바로 옆 드라마 동백꽃밀무렵의 배경이된 일본인 가옥거리의 아기자기한 건물 포토존에서 사진과 함께 차 한 잔을 하시면 완벽한 포항 1박 2일 여행이 되실 겁니다.

포항 1박 2일 여행 코스

오늘은 이렇게 지금 시기에 꼭 가야하는 포항 1박 2일 여행코스를 소개해드렸는데요. 2024 포항 국제 불꽃축제부터 만개한 장미원까지 1년 중 가장 다채로운 포항이니 놓치지말고 꼭 방문하셔서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