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여자 아이돌과 열애설에 부인했는데 결국 다시 만난 남자 배우

데뷔작은 2006년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시작부터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이후 TV 드라마의 로맨스물과 퓨전 사극 위주로 커리어를 쌓고 있으며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를 마쳤습니다. 데뷔 전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뇌동맥류 진단을 받아 군 면제 사유가 있음에도, 본인의 의사에 의해 보충역으로 복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배우 정일우는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의 남주연 '이윤호' 역을 뽑는 오디션 1차 통과자 250명 중 최종 합격자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김병욱 감독이 말하기를 웃는 모습이 예뻐서 뽑았다고 했습니다. 김병욱 x 송재정 콤비의 마지막 시트콤인 이 작품은 알려진 바와 같이 순풍 산부인과와 함께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양대 시트콤이 되었고, 이 작품에서 삼촌의 애인인 담임 선생을 사랑하는 학교 짱 이윤호 역을 실제 본인 성격인 것처럼 실감 나게 연기해 데뷔와 동시에 청춘스타 반열에 올랐습니다.

2008년에는 하이킥의 외전인 ‘크크 섬의 비밀’에 같은 배역으로 출연했고, ‘돌아온 일지매’로 복귀했습니다. ‘아가씨를 부탁해’, ‘49일’, ‘꽃미남 라면 가게’에 출연하면 연기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그리고 ‘해를 품은 달’이 대박이 나며 하이킥 이후 4년 만에 다시 인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를 마지막으로 입대했고, 2019년 해치에서 복귀 했는데, 드라마가 좋은 평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복귀를 했습니다.

2021년 MBN 드라마 보쌈-운명을 훔치다에서 남자주인공 바우 역을 맡았습니다. MBN 드라마 역사상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흥행 가도에 올랐습니다. 2022년 ENA 드라마 ‘굿잡’에 은선우 역으로 출연했습니다. 보쌈과 굿잡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소녀시대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유리’가 함께 출연하였습니다. 두 사람의 케미가 너무 좋아서 열애설까지 나기도 했습니다.

배우 정일우(35)가 두 번째 연기 호흡을 맞춘 그룹 소녀시대 멤버 유리(33)를 "다채로운 배우"라고 표현했습니다. 정일우는 "대본을 보면서 '유리가 이걸 어떻게 연기할까' 궁금했던 부분들이 있는데, 잘 소화하는 건 물론 생각지도 못했던 연기를 보여줄 때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유리의 장점에 대해 정일우는 "유리는 항상 밝고 자존감이 높아 보인다. 그런 모습에서 큰 에너지를 얻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이어 "밤샘 촬영 때도 흐트러지지 않고 집중하는 모습에서 배울 점이 많았다"고 칭찬했습니다.

그는 두 번째라 훨씬 편했다며 "'보쌈'에서는 키스신이 없어서 '굿잡' 감독님이 키스신을 예쁘게 찍으려고 현장에서 많이 준비했다. 책상에 앉았다가 무릎에 앉는 건 감독님의 아이디어였는데 잘 담긴 것 같다. 유리가 리드를 잘한다. 나한테 이럴 때 손잡아줘야 한다, 끌고 가줘야 한다고 말해줬다. 유리는 긍정적이고 연기하는 자세가 굉장히 적극적이다. 아이디어도 많이 내고 욕심도 있다"고 칭찬했습니다.

정일우는 "처음 감독님이 유리를 추천했을 때 걱정이 되긴 했다. 전작이 워낙 잘됐기 때문" 이라며 "평상시 유리가 가지고 있는 매력이 돈세라 캐릭터에 충분히 담겨 있다고 생각했다. 대본을 읽었을 때 초반에는 선우보다 세라의 매력이 훨씬 많다고 느껴서 유리한테 너가 하면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적극적으로 이야기했다. 너무 잘 소화해 줘서 고맙고,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고마움을 드러냈습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두 작품 연속 호흡을 맞추는 것에 사귀는 사이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도 나오는 상황에 정일우는 "좋은 동료이자 친구"라고 강조했습니다.

데뷔하자마자 스타덤에 올랐지만 20년 가까이 활동하면서 사건·사고 없이 건실한 행보를 이어가는 데는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할아버지 역할이었던 이순재의 조언 덕분이라고 했습니다. 이순재는 신인 때부터 큰 사랑을 끈 정일우에게 우쭐해지거나 안주하지 말라는 조언을 해주었는데 이를 모토로 삼고 있다고 했습니다.

상당한 엘리트 집안 출신으로 아버지 정해훈 씨는 KBS 기자 출신이자 경남대학교 석좌교수이며 어머니 심연옥 씨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의 전통미술 공예학과의 전임교수로서 국내 직물 분야의 권위자입니다. 누나 정시선 씨는 해외 유학을 10년간 다녀오고 현재는 패션 디자이너로 샵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배우 본인이 밝히길 학창 시절 누나가 전교 1~2등을 할 정도로 학업성적이 우수했는데 이 때문에 비교를 자주 당해서 하이킥에서 이윤호의 캐릭터에 몰입이 쉬웠다고 했습니다.

한편 정일우는 현재 SNS를 통해 어머니와 프랑스에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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