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의문의 K3 티저사진 공개...멕시코산 해외 전략 모델
현대차그룹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의문의 차량 사진이 업로드 되었다. 본문의 내용을 보면 "스포티하고 시크한 새로운 기아 K3, 글로벌 런칭 완료"라는 내용과 함께 테일램프 디자인을 엿볼수 있는 사진이 업로드 되었다.
이 차는 기아 멕시코공장에서 생산하는 해외 전략모델로 확인됐다.
현행 K3는 국내에서 존재감이 미약하다. 동급 경쟁차량인 현대차 아반떼가 월 6천여대를 판매하는 것과 비교해보면 K3는 월 1천여 대 수준으로 부진한 편이다.
판매량이 저조해 국내 단종설에 힘이 실렸던 이유기도 하다. 이번에 공식 계정에서 K3의 티저 이미지가 나오면서 내수용 신형 K3 가능성이 잠시 고개를 들기도 했지만 결과는 멕시코 생산 모델이었다.
최근 국내외에서 CL4라는 코드명의 테스트카가 지속적으로 포착된바 있다. 이 차는 K3 티저 사진과는 다른 테일램프 디자인이 적용돼 별개의 차종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CL4는 전기차 전용 모델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공개된 K3 티저는 멕시코공장에서 생산하는 해외 전략 모델이라 국내 출시 계획은 없다"며 선을 그었다.
김태현 에디터 th.ki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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