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 35득점’ OKC, 애틀랜타 잡고 3연승 행진[NBA]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이하 오클라호마시티)가 애틀랜타 호크스(이하 애틀랜타)를 제압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있는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열린 NBA 2022-23시즌 정규리그 경기에서 애틀랜타를 121-114, 7점 차로 이겼다. 이로써 오클라호마시티는 10승 13패와 3연승을 기록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날 경기에서 샤이 길저스-알렉산더가 35득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자유투 성공률 100%(15/15), 우스만 디엥이 3점슛 3개포함 15득점 5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애틀랜타는 드존테 머레이가 24득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트레이 영이 23득점 10어시스트, 보그단 보그다노비치가 3점슛 5개 포함 17득점으로 분전했다.
두 팀은 1쿼터 초반에는 홀로 10득점을 기록한 머레이와 길저스-알렉산더가 득점 공방을 펼쳐졌다. 또 보그다노비치가 벤치 구간에서 3점슛 3개를 터뜨려 길저스-알렉산더와 디엥의 합작 플레이를 앞세운 오클라호마시티를 29-27, 2점 차로 앞서 나갔다.
2쿼터는 재렛 컬버와 머레이의 활약을 앞세운 애틀랜타가 쿼터 중반까지 3포제션 점수 차를 유지해냈다. 그러나 오클라호마시티에서 수비를 맡고 있는 루겐츠 도트가 공격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하면서 분위기가 크게 바뀌었고 제일런 윌리엄스의 득점으로 54-59, 5점 차까지 추격한 채 전반전을 마쳤다.
애틀랜타가 주전들의 활약으로 3쿼터 종료 7분경에 14점 차 리드를 만들어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슈팅이 좋은 아이재아 조가 연속 3점슛을 작렬해 공격의 물꼬를 텄다. 이에 애틀랜타도 이날 활약이 미미했던 영이 보그다노비치의 3점슛을 도왔고 플로터를 집어넜았다. 다만, 오클라호마시티도 길저스-알렉산더가 춤추기 시작했다. 그는 장기인 돌파 득점을 5차례나 성공해 애틀랜타의 수비를 무력화시켜 84-88, 4점 차로 쫓아간 채 4쿼터를 맞이했다.
3쿼터에서 기세를 완벽하게 가져온 오클라호마시티는 4쿼터 시작 3분경 역전을 일궈내는 데 성공했다. 애틀랜타가 잠시 쫓아오는 구간도 있었으나, 조쉬 기디가 이끄는 오클라호마시티는 더욱더 달아나는 점수를 생산해냈다.
이어 길저스-알렉산더는 종료 1분여를 남기고 또다시 돌파로 덩크에 이어 자유투를 연속을 뜯어내 애틀랜타 수비를 공략해냈다. 애틀랜타도 머레이와 AJ 그리핀의 3점슛으로 끝까지 경기를 포기하지 않았으나, 시간이 부족했다. 이후 오클라호마시티는 길저스-알렉산더가 또다시 자유투를 얻어내 121-114, 7점 차로 애틀랜타에 승리했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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