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의날 빨간 날 되더니, 여기가 신났네”…사람들 돈 쓰러 몰려갔다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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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거주하는 김씨는 임시공휴일이었던 1일 이마트에서 15만 원어치 장을 봤다.
현대백화점은 9월24일과 비교해 10월1일 매출이 93.7% 신장했다.
이밖에 1일 이마트에서도 평일 대비 약 50% 수준의 매출 신장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용산 HDC아이파크몰은 직전 주 화요일(9월24일)과 비교해 10월1일 매출이 113% 신장했으며, 전일 월요일과 비교해서는 14%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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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3사 각각 2배로 늘어
이달 1일 국군의 날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유통업계가 미소 지었다. 평일과 비교해 백화점은 최대 90%, 마트는 60% 가까이 매출이 올랐다.
2일 주요 백화점 마트 쇼핑몰에 따르면 지난 1일 매출이 일제히 올랐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1일 매출이 전날인 9월30일 대비 50%, 직전주 같은 요일인 9월24일 대비 95% 상승했다.
특히, 직전 주 같은 요일과 비교해 패션 매출이 115%, F&B(식음료) 매출이 8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패션 상품 매출이 늘어난 것은 이번 주부터 갑자기 서늘해진 날씨의 영향이 존재하는 것으로 분석되며, F&B 매출은 ‘몰캉스’ 족이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국군의 날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된 데다 급격히 기온이 낮아지면서 긴팔과 아우터를 중심으로 패션 상품군에 대한 수요가 높게 나타났다”며 “롯데백화점은 황금연휴 기간(1~9일)을 맞아 패션 상품군에 대한 프로모션을 집중적으로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9월24일과 비교해 10월1일 매출이 93.7% 신장했다. 같은 기간 신세계백화점도 97.4%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대형마트에서도 매출 신장세가 확인된다. 롯데마트에서는 10월1일 매출이 직전 주 화요일인 9월 24일과 비교해 60% 불었다. 과일이 50%, 축산이 150%, 수산·델리·주류가 60~70% 늘어났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수산과 델리에서는 킹크랩, 연어, 치킨, 초밥 등 나들이 인기 먹거리 등이 주로 잘나갔다”고 전했다.
이밖에 1일 이마트에서도 평일 대비 약 50% 수준의 매출 신장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주류와 축산물이 직전주 같은 요일인 9월24일 대비 각각 63.3%, 60.8% 늘었다. 이마트 관계자는 “휴일이 되면 집에서 고기를 먹기 위한 수요로 인해 축산물 매출이 크게 늘어난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몰캉스 족은 쇼핑몰에도 집중 방문했다. 용산 HDC아이파크몰은 직전 주 화요일(9월24일)과 비교해 10월1일 매출이 113% 신장했으며, 전일 월요일과 비교해서는 14% 늘었다. 아이파크몰 관계자는 “아웃백 등 패밀리 레스토랑에 고객들이 긴 대기 줄을 이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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