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만난 이낙연 "달도 차면 기울어…모든 현직은 곧 전직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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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미래민주당 이낙연 상임고문이 추석 연휴 첫날인 14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이 상임고문은 이날 오후 본인의 페이스북에 "연휴 첫날 아내와 함께 평산의 문 전 대통령 내외분을 찾아 뵙고, 막걸리를 곁들인 점심을 먹으며 여러 말씀을 나눴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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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미래민주당 이낙연 상임고문이 추석 연휴 첫날인 14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이 상임고문은 이날 오후 본인의 페이스북에 "연휴 첫날 아내와 함께 평산의 문 전 대통령 내외분을 찾아 뵙고, 막걸리를 곁들인 점심을 먹으며 여러 말씀을 나눴다"고 썼다.
이 상임고문은 이어 "17일 오후 6시15분에 보름달이 뜬다고 한다"며 "그 달이 모두에게 희망과 사랑을 품게 하길 바란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크든 작든 권력을 가진 사람들은 달도 차면 기운다는 이치를 되새겨 보면 좋게다"며 "모든 현직은 곧 전직이 된다"고 썼다.
문 전 대통령을 향한 검찰 수사가 진행되는 상황을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검찰은 2018년 3월 이상직 전 민주당 의원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으로 임명된 후 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씨의 타이이스타젯 채용, 가족의 태국 이주 등이 이뤄진 점에 주목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이 최근 집행한 압수수색 영장엔 문 전 대통령이 뇌물수수 혐의 피의자로 적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상임고문은 "내 삶과 나라에 대한 걱정은 많아도 추석은 추석"이라며 "모처럼 가족과 모여 맛난 음식도 드시고, 쌓은 말씀도 오손도손 나누시길 바란다"며 "외로운 이웃이 계시거든 따뜻한 인사라도 건네시지요"라며 추석 인사도 전했다.
오문영 기자 omy072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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