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모로 유명한 ‘책받침 여신’ 여배우가 55세의 나이에도 결혼을 하지 않은 이유는?

1980년대, 그녀의 미모는 교실마다 책받침에 인쇄돼 있었죠. ‘책받침 여신’으로 불리며 CF계를 휩쓴 이연수. 그런 그녀가 올해로 55세. 여전히 우아하고 아름답지만, 결혼은 하지 않았습니다. 많은 이들이 궁금해하죠. “왜일까?”

사랑할 수 있었던 기회가 없었던 건 아닙니다. 그녀는 과거 진지하게 결혼을 준비했던 남성이 있었다고 고백했죠. 하지만 결혼 직전, 충격적인 배신을 겪게 됩니다. 바람. 믿었던 사람에게서 받은 상처는 예상보다 컸습니다.

또 다른 상처는 20살, 순수한 나이에 겪은 일이었습니다. 당시 남자친구의 집에서 자신의 것과 전혀 다른 머리카락을 발견한 이연수. 그 순간 깨달았다고 합니다. ‘아, 신뢰가 깨지면 아무것도 아니구나.’ 그 뒤로 “거짓말하는 남자는 가장 싫다”고 말하게 된 이유죠.

이연수는 말합니다. “한결같이 나만 바라보는 사람, 진심으로 날 챙겨주는 친구 같은 동반자를 원한다.” 어쩌면 그게 더 어려운 시대일지도 모르죠. 결혼이 아닌 진짜 사랑을 원했기에, 섣불리 선택하지 않은 겁니다.

그녀는 지금도, 여전히 아름답습니다. 외모뿐 아니라 가치관까지 단단한 이연수. 누군가는 그녀의 비혼을 안타깝게 볼지 모르지만, 그녀의 선택은 상처 위에서 피어난 강한 자존감입니다. 진짜 사랑, 언젠가는 올지도 모르지만… 지금 이 순간, 그녀는 가장 자신답게 살아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