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몸 사진 요구하고 협박" 동급생 폭행한 중학생 4명 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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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논현경찰서는 같은 학교 동급생을 폭행한 혐의로 10대 중학생 4명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 학생들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인천의 한 중학교와 거리에서 또래 중학생을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의 아버지는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가해자들이 CCTV 사각지대인 학교 복도 구석과 저희 집 근처에서 40차례에 걸쳐 지속적으로 종아리와 가슴 등을 폭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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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논현경찰서는 같은 학교 동급생을 폭행한 혐의로 10대 중학생 4명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 학생들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인천의 한 중학교와 거리에서 또래 중학생을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의 아버지는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가해자들이 CCTV 사각지대인 학교 복도 구석과 저희 집 근처에서 40차례에 걸쳐 지속적으로 종아리와 가슴 등을 폭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금품을 갈취했을 뿐 아니라 하루 수십 통의 전화를 걸어 아들을 협박하기도 했다"며 "가해자 중 1명은 SNS로 아이에게 알몸 사진 등을 요구했고 돈을 주지 않으면 사진을 올리겠다는 협박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학교폭력심의위원회가 열렸으나 가해자 4명 중 3명은 사회봉사, 1명은 출석 정지 처분을 받아 너무 답답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난 7월 피해자 측으로부터 이 같은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고, 이 중 혐의가 일부 인정된다고 판단했습니다.
가해자들은 모두 촉법소년으로 경찰은 조만간 이들을 가정법원 소년부로 송치할 계획입니다.
백승우 기자(100@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44212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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