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상엽의 러브스토리는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하다. 그는 과거 배우 공현주와의 공개 연애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두 사람은 2013년 열애 사실을 인정한 뒤 3년간 공개적으로 사랑을 이어갔지만, 결국 결별을 선택했다.
당시 서로에 대한 존중을 남긴 채 “좋은 동료로 남겠다”고 밝히며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이후 이상엽은 한동안 작품 활동에 집중하며 ‘한 번 다녀왔습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 ‘미치지 않고서야’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했고, 예능 식스센스, 편스토랑 등을 통해 친근한 매력을 선보였다.

그렇게 연기와 예능에서 바쁘게 달려온 이상엽에게 예상치 못한 인연이 찾아왔다.
지인을 통해 알게 된 한 여성의 SNS 계정이 그 시작이었다.
처음엔 연락을 할까 말까 망설였지만, 결국 용기를 내 연락처를 받아 직접 회사 앞으로 찾아갔다는 에피소드는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처럼 들린다.
첫 만남에서 주머니에 손을 넣고 서 있던 모습이 눈에 아른거려 “첫눈에 반했다”는 말을 실감했다고 회상할 정도다.

만남 이후 그는 끊임없이 연락하며 진심을 표현했고, 결국 상대의 마음을 열어 교제를 시작했다.
5~6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했고, 마침 아내가 꿈꿔온 예식장에 빈 날짜가 생기면서 초고속으로 결혼 날짜가 확정됐다.

결혼식은 지난 4월, 서울 잠실의 한 호텔에서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모여 비공개로 진행됐다.
사회는 유재석이 맡았고, 멜로망스가 축가를 부르는 등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두 사람의 새로운 출발을 축복받았다.

결혼 소식과 함께 이상엽은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멋진 친구를 만났다”며 “남은 순간을 후회 없이 사랑하며 살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예능에서 그는 아내를 “내 눈엔 너무 예쁘고, 무엇보다 함께 있으면 재미있는 사람”이라고 소개하며 ‘아내 바보’다운 면모를 보였다.

연애 9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한 그의 선택은 다소 빠르게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이상엽에게는 주저할 이유가 없었던 듯하다.
“내가 맞는 사람을 만났다는 확신이 있었다”는 그의 고백은 진심 어린 설렘으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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