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제대로 긁히겠네..."리버풀과 차이점? 걔네는 우승 없잖아"

한유철 기자 2024. 9. 2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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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두 실바가 아스널의 자존심을 건드렸다.

맨체스터 시티는 28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5라운드에서 아스널과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실바는 아스널의 자존심을 건드는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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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Daily AFC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베르나르두 실바가 아스널의 자존심을 건드렸다.


맨체스터 시티는 28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5라운드에서 아스널과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맨시티는 개막 후 5경기 무패(4승 1무)를 이어가며 선두로 다시 올라섰다.


맨시티는 4-3-3 포메이션을 가져왔다. 도쿠, 홀란드, 사비우, 귄도안, 로드리, 실바, 그바르디올, 아칸지, 디아스, 워커가 선발로 나왔고 에데르송이 골문을 지켰다. 이에 맞선 아스널은 4-4-2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트로사르, 하베르츠, 마르티넬리, 라이스, 파티, 사카, 칼라피오리, 마갈량이스, 살리바, 팀버가 선발 명단을 채웠고 라야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경기 내용 자체는 맨시티가 압도했다. 본래에도 경기의 주도권을 쥐고 있었지만, 트로사르가 퇴장을 당한 이후엔 일방적인 모습이 펼쳐졌다. 맨시티는 90분 동안 78%의 점유율을 기록했고 슈팅만 33회를 시도했다. 이중 11번이 유효 슈팅으로 이어지며 아스널을 위협했다.


그러나 승리를 기록하진 못했다. 맨시티는 전반 9분 홀란드의 선제골로 기분 좋은 출발을 했지만, 이후 칼라피오리와 마갈량이스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역전을 당했다. 후반전에 수적 우위를 살려 맹공을 펼쳤지만 아스널의 골문은 좀처럼 열리지 않았다. 그렇게 패색이 짙어지던 후반 추가시간, 스톤스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내내 신경전이 벌어진 만큼, 경기 종료 이후에도 선수들의 감정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았다. 스톤스는 경기 종료 이후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아스널은 몇 년 동안 그것을 해왔다. 영리하다고 부를 수도 있고 더러운 플레이라고 할 수도 있다. 어떤 식으로 부르든, 그것은 모든 사람의 리듬을 깨뜨린다. 그들은 그것을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사용한다. 우리는 우리의 감정을 잘 조절했다"라며 상대의 플레이에 대해 불만을 표출하기도 했다.


실바 역시 마찬가지였다. 실바는 아스널의 자존심을 건드는 발언을 했다. 그는 "리버풀과 아스널의 차이점? 리버풀은 PL에서 우승을 했고, 아스널은 그렇지 못했다. 리버풀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우승을 했고 아스널은 그렇지 못했다. 리버풀은 항상 이기려는 의도로 우리와 맞붙는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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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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