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live] 열흘 쉬고 또 A매치 기간...김태완 감독, "분위기 좋을 때 연이은 휴식기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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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완 감독은 최근 잦은 휴식기가 발생하는 부분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공백이 길어진 부분에 대해 김태완 감독은 "상승세를 탈 때 휴식기가 연이어 발생하는 부분은 아쉽지만 일단 시즌 막바지로 온 만큼 잘 회복해서 매 경기 베스트로 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주어진 상황에 최선의 선택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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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천안)]
김태완 감독은 최근 잦은 휴식기가 발생하는 부분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안 시티는 5일 오후 4시 30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경남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34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천안은 30경기 9승 9무 12패로 리그 9위(승점36)다.
아직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의 희망을 버리지 않은 천안이다. 충북청주와 함께 승점 36점인 천안은 산술적으로 가능성이 있다. 천안은 이번 경남전을 포함해 6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따라서 승점을 최대 54점까지 쌓을 수 있다. 마찬가지로 6경기 남은 5위 전남과의 현재 승점 차는 10점. 불가능한 건 아니다.
천안은 리그 2연승을 달리다 최근 충남아산 원정에서 0-2로 패했다. 당시 구대영의 퇴장 속에 후반 막판 내리 실점을 헌납했다. 아쉽게 연승 흐름이 끊긴 만큼 이번 경기에서 다시 좋은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쏟을 전망이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김태완 감독은 "경남이 서서히 안정감을 찾고 있는 것 같다. 만드는 플레이가 좋다. 선수 자체가 사실 지금 순위에 있을 만한 팀이 아니다. 우리도 그에 맞춰 수비, 공격 모두 잘 준비했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천안은 지난 경기에서 2연승 흐름이 끊겼다. 약 10일 가량의 정비기를 거쳤고, 이제 이번 경기가 끝나면 다시 2주 간의 A매치 휴식기에 돌입한다. 공백이 길어진 부분에 대해 김태완 감독은 "상승세를 탈 때 휴식기가 연이어 발생하는 부분은 아쉽지만 일단 시즌 막바지로 온 만큼 잘 회복해서 매 경기 베스트로 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주어진 상황에 최선의 선택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태완 감독은 리그 득점 1위 모따와 시즌 도중 합류한 툰가라에 대해 세심하게 신경을 쓰고 있다. 그는 "외국인 선수들이 지금 가족들과 다시 떨어져 혼자 지내고 있다. 그래서 얼마 전에 밥을 같이 먹었다. 브라질 음식점을 찾았다. 그리고 이런저런 얘기를 나눴는데 각자 알아서 관리하면서 밥도 잘 챙겨먹고 있더라. 모따가 '쿠팡이츠' 어플 사용하는 법을 잘 알고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고 웃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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