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공무원 노사협의회 개최

▲ 안성시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안성시지부가 최근 ‘2024년 안성시 공무원 노사협의회’를 개최한 뒤 김보라 시장, 함은규 지부장과 노사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안성시

안성시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안성시지부가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2024년 안성시 공무원 노사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노사협의회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함은규 지부장을 비롯해 노사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담당 부서별 검토를 마친 8개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양측 위원은 ▲악성민원 관련 특이민원 대응팀 신설 ▲장기재직 공무원 포상제도 개선 ▲필수 실무요원 지정제도 시행 ▲육아시간 업무대행 수당 신설 ▲청년공직자 기숙사 신설 등 공직자 보호와 직원 복지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시는 관련 부서의 신중한 검토를 통해 개선 방안을 적극 반영하기로 합의했다.

함은규 지부장은 “악성민원 피해와 청년 공무원 이탈 등 공무원 노동자의 권익보호와 복지증진이 절실한 시기다”며 “공직사회에 직면한 문제들을 노사가 공동으로 협력하자”고 말했다.

김보라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복지증진을 위해 노조에서 활발하게 활동해줘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노사가 상호 협력에 바탕을 둔 신뢰 관계를 이어가 직원 권익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한 노력을 함께하자”고 말했다.

/안성=이명종 기자 lmj@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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