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생명체 존재 가능성' 목성 위성 탐사선 15일 발사 예정

임현주 mosqueen@mbc.co.kr 2024. 10. 1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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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성의 위성 유로파에 생명체가 살 수 있는지 조사할 미 항공우주국, NASA의 무인 탐사선 '유로파 클리퍼'가 이르면 한국시간으로 15일 발사됩니다.

NASA에 따르면 유로파 클리퍼는 미국 동부시간으로 오는 14일 낮 12시 6분쯤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 헤비 로켓에 실려 발사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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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파의 내부 구조를 추정해 그린 가상 이미지 [NASA 제공]

목성의 위성 유로파에 생명체가 살 수 있는지 조사할 미 항공우주국, NASA의 무인 탐사선 '유로파 클리퍼'가 이르면 한국시간으로 15일 발사됩니다.

NASA에 따르면 유로파 클리퍼는 미국 동부시간으로 오는 14일 낮 12시 6분쯤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 헤비 로켓에 실려 발사될 예정입니다.

탐사선의 임무는 유로파가 생명체가 살기에 적합한 조건을 갖췄는지 자세히 살피는 것으로 앞으로 5년 반 동안 약 29억㎞를 이동해 목성 궤도에 진입한 뒤 유로파의 환경을 샅샅이 조사할 예정입니다.

과학자들은 유로파 표면의 15㎞∼25㎞에 달하는 얼음층 아래에 염도가 있는 바다가 존재해 생명체가 서식할 만한 이상적인 환경을 갖췄을 수 있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NASA 제트추진연구소의 우주생물학자 모건 케이블은 "외계 바다가 어떤 곳인지, 그곳에서 어떤 화학이나 생화학 작용이 일어날 수 있는지 그림을 그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임현주 기자(mosquee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45782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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