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뽕 유발 LED 전조등 잡는다" TS, 연말까지 13개 튜닝 인증부품 적합조사 실시

튜닝안전기술원 등화장치 적합조사 장비 모습 / 사진:한국교통안전공단

[엠투데이 이정근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이하 TS)은 불법 튜닝부품 생산ㆍ유통 예방을 통한 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하여 금년 12월까지 13개 튜닝 인증부품을 대상으로 2025년 튜닝부품 적합조사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적합조사 대상 부품은 최근 판매량이 많은 장치ㆍ부품, 사후관리에서 부적합이 많이 발생한 장치, 언론 등 사회적으로 문제가 된 장치 등을 고려하여 선정했다.

이번 적합조사 사업에는 전조등 LED광원, 튜닝용 LED광원, 연결장치, 조명엠블럼 등 13종의 부품이 선정되었으며, TS는 자동차 튜닝부품 인증기준에서 정한 장치별 시험검사 항목에 따른 시험을 통해 대상 부품의 적합 여부를 조사한다.

적합조사 결과 인증기준 부적합 사항이 발견되거나, 안전운행에 지장을 주는 사항 등이 확인되는 경우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국토교통부로부터 시정조치 또는 판매중지 명령을 받을 수 있다.

 적합조사는 튜닝부품의 안전성 검증, 시험, 국내ㆍ외 제도 분석 및 신규 튜닝분야 발굴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TS 튜닝안전기술원에서 실시하며, 관련 문의는 시험인증처로 상담이 가능하다.

TS 정용식 이사장은 "건전한 튜닝문화 조성을 통한 소비자 권익 보호 및 피해 예방에 지속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