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첫 프리미엄 전기차 ‘SU7 울트라’ 출시…사전 주문만 3680대

최지영 기자 2025. 2. 2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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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보기술(IT) 기업으로 자동차 시장에도 뛰어든 샤오미가 첫 번째 프리미엄 전기 세단인 'SU7 울트라'를 출시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레이쥔 샤오미 회장은 지난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SU7 울트라의 사진을 게재했다.

샤오미는 지난해 3월 첫 전기차 모델인 SU7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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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모델 출시 1년 만 야심작
레이쥔 샤오미 회장 “SU7 울트라 올해 1만 대 팔릴 것”
중국 정보기술(IT) 기업 샤오미가 공개한 첫 프리미엄 전기 세단 ‘SU7 울트라.’ 로이터, 연합뉴스.

중국 정보기술(IT) 기업으로 자동차 시장에도 뛰어든 샤오미가 첫 번째 프리미엄 전기 세단인 ‘SU7 울트라’를 출시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레이쥔 샤오미 회장은 지난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SU7 울트라의 사진을 게재했다. 레이쥔 회장은 "샤오미 SU7 울트라의 본래 의도는 이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럭셔리카를 만드는 것"이라며 "우리의 목표는 성능에선 포르쉐, 기술에선 테슬라, 고급스러움에선 BBA(벤츠·BMW·아우디)와 동급이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SU7 울트라의 연간 판매 목표치는 1만 대"라며 "이를 달성할 것이라고 90%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SU7 울트라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제로백)이 1.98초이고, 최고 속도는 시속 350㎞이다. 4도어 양산차 중 세계에서 가장 빠른 차로 성능 면에서 포르쉐를 뛰어넘는다는 게 샤오미의 설명이다. 예상 판매 가격은 81만4900위안(약 1억6000만 원)으로 미국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의 ‘모델S 플레이드’와 비슷하다. 예약 개시 10분 만에 사전 주문량이 3680대에 달했다.

샤오미는 지난해 3월 첫 전기차 모델인 SU7을 출시했다. SU7는 시장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큰 호응을 얻으며 출시 1년이 다 돼가는 지금까지도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월간 생산량이 2만4000대에 이르고, 지난해 중국 내 연간 판매량에서 일본 토요타를 앞질렀다. SU7는 포르쉐의 ‘타이칸’과 닮아 중국에선 포르쉐의 중국어 표기인 ‘바오스제(保時捷)’와 샤오미(小米)를 합한 ‘바오스미(保時米)’라는 별칭이 붙기도 했다.

샤오미는 이르면 올해 6월 두 번째 전기차 모델이자 SUV인 ‘YU7’를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해 말 YU7의 사진이 공개된 후 SNS 등에서는 페라리의 ‘푸로산게’와 외관이 닮았다며 ‘파라미(法拉米)’로 불리고 있다. 파라미는 페라리의 중국어 표기인 ‘파라리(法拉利)’에 샤오미를 더한 신조어다.

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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