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스프" 그냥 버리지 마세요. 이렇게 쓰면 의외로 꿀맛입니다

요리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라면 스프 활용법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대부분의 가정에서 라면을 끓일 때 국물을 다 마시지 않아 스프가 남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단순히 버리기엔 아깝다는 반응이 늘고 있다.

라면 스프는 소금, 간장, 고춧가루, 설탕 등 기본 조미료가 혼합된 상태로 '즉석 양념 조합' 역할을 한다. 조리 전문가들은 라면 스프에 포함된 건조채소 가루와 향신료, 멸치 분말 등이 다양한 요리에 깊은 맛을 더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계란 볶음밥의 완벽한 파트너

남은 밥으로 볶음밥을 만들 때 라면 스프를 한 작은술 정도 넣으면 간장 없이도 충분한 감칠맛을 낼 수 있다. 계란을 풀어놓은 후 라면 스프 반 봉지를 넣고 섞은 다음, 찬밥과 함께 버무려 센 불에서 볶아주면 된다. 기름에 스프를 먼저 볶았다가 밥을 넣으면 향이 한층 진해져 별도의 조미료 없이도 맛있는 볶음밥이 완성된다.

참치밥으로 간편한 한 끼

코미디언 장동민이 소개해 유명해진 '장스밥'은 따뜻한 밥 위에 라면 스프를 뿌리고 참치캔과 날계란 노른자를 올리는 요리다. 참치캔의 기름까지 함께 넣어야 자취방 특유의 깊은 맛이 난다고 알려져 있다. 대학생들 사이에서는 '가성비 최고의 한 끼'로 불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된장찌개의 감칠맛 업그레이드

찌개를 끓일 때 간이 애매하면 라면 스프를 소량 넣는 방법이 효과적이다. 된장찌개에 라면 스프 반 숟가락을 넣으면 멸치 육수 없이도 진한 감칠맛이 살아난다. 스프에 포함된 멸치 분말과 다시마 성분이 국물 맛을 깊게 만들어 준다. 다만 스프 자체의 염도가 높으니 된장 양을 줄이고 넣는 것이 중요하다.

마요네즈 비빔면으로 크리미한 맛

최근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조합으로, 그릇에 라면 스프, 마요네즈, 다진 마늘, 계란 노른자를 넣고 섞어 소스를 만든다. 끓는 라면 국물 한 국자를 부어 소스를 완성한 후 삶은 면과 함께 비벼 먹으면 크리미한 식감과 매콤한 맛이 조화를 이룬다. 일부 요리 유튜버들은 이 조합을 '신박한 라면 레시피'라며 소개하고 있다.

영양사들은 라면 스프 활용 시 나트륨 함량이 높다는 점을 고려해 한 끼 기준으로 3분의 1봉 이하만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또한 신선한 채소나 양파를 함께 넣으면 나트륨 섭취를 어느 정도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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