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차기대권 지지도 조사, 빼달라 말라가 더 호들갑"

백승목 기자,이다온 기자 2022. 9. 22. 16: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22일 각종 차기 대선 여론조사 대상에 본인이 포함되고 있는데 "제가 (조사 대상에서) 빼달라 말라 하는 자체가 오히려 더 호들갑을 떠는 것 같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 장관은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한 장관이 범 보수권 1위를 차지했는데 집권 초기에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것이 옳은가'라는 더불어민주당 이병훈 의원 질의 " 제가 원한 결과는 아니다"라며 이같이 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 수사엔 "통상적인 범죄수사라고 생각"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답변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22일 각종 차기 대선 여론조사 대상에 본인이 포함되고 있는데 "제가 (조사 대상에서) 빼달라 말라 하는 자체가 오히려 더 호들갑을 떠는 것 같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 장관은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한 장관이 범 보수권 1위를 차지했는데 집권 초기에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것이 옳은가'라는 더불어민주당 이병훈 의원 질의 " 제가 원한 결과는 아니다"라며 이같이 답했다.

한 장관은 '조사 대상에서 빼달라고 하는 것이 정치적 도리이고 대통령을 위하는 길'이라는 이 의원의 추가 질의에는 "그것이 정치적 도리까지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저와는 무관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장관은 한국갤럽의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여론조사의 지난 6월 2주차 조사에서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당시 조사에서 한 장관은 전체 후보 중 공동 5위였다. 그러다 이달 초 조사에선 응답자 9%의 선택을 받아 이재명 민주당 대표(27%)에 이은 2위까지 뛰어올랐다. 오세훈 서울시장·홍준표 대구시장·안철수 의원·이준석 전 대표 등을 모두 밀어내며 범 보수권 후보 1위로 올라섰다.

기사에 언급된 한국갤럽 9월 여론조사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로,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