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신동엽이 전 연인 모델 이소라와의 재회 후 아내 선혜윤 PD의 반응에 대해 언급했다.

23일 홍진경의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신동엽, 정선희, 홍진경이 방송은 잊고 찐수다만 떨면 생기는 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홍진경은 신동엽에게 "한 팬을 하루 종일 데리고 다니면서 함께 스케줄을 소화하는 프로그램을 본 적 있다. 그때 너무 꽃미남이었더라"라며 신동엽의 과거 예능 출연을 회상했다. 이에 정선희와 홍진경은 당시 신동엽이 이소라와 교제 중이었고, 그 비주얼이 더욱 스타일리시했다고 입을 모았다.

홍진경은 이어 "그때 오빠가 이소라와 헤어진 후 갑자기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 명품 선물을 사서 찾아갔다고 하더라. 진짜 통 큰 사람이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금액을 알고 언니는 어떻게 반응했는지 궁금하다"며 선혜윤 PD의 반응을 물었다. 최근 신동엽은 이소라의 유튜브에 출연, 결별 23년 만에 재회한 사실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당시 신동엽은 이소라에게 3500만원 상당의 명품 목걸이를 선물한 일화도 전하며 관심을 끌었다.

이에 신동엽은 "딱히 그런 거 없다. 아내가 먼저 'SNL'에 섭외하라면서 '너무 재밌을 것 같다'고 했다"고 대답했다.

홍진경이 "지금 아내에게도 그 정도 금액의 선물을 했냐?"고 묻자, 신동엽은 "말해 뭐해"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정선희는 "신동엽을 가졌잖아"라며 그의 재력을 언급하며 웃음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