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시진핑 "양국 문화교류 확대"···中, 6년 만에 韓영화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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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 후속조치로 중국이 자국에서 한국 영화 서비스를 재개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이 지난 11월15일 (3년 만에)정상회담을 했다"며 "협력의 물꼬를 트면서 새로운 한중 관계에 대한 발전 의지를 재확인했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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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한한령 이후 6년 만에 상영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 후속조치로 중국이 자국에서 한국 영화 서비스를 재개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이 지난 11월15일 (3년 만에)정상회담을 했다”며 “협력의 물꼬를 트면서 새로운 한중 관계에 대한 발전 의지를 재확인했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수석은 이어 “(2016년 한한령 이후)6년간 그동안 중국에서 정식 수입이 금지된 한국영화서비스가 개시가 됐다”며 “중국의 OTT,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에서 우리나라 감독의 영화가 상영되기 시작했는데, 한중 정상회담에서 저희가 작은 시작이지만 큰 의미가 있는, 앞으로의 미래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 수석은 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의 대화 일부도 공개했다. 윤 대통령은 “한중 관계는 수교 이래 지난 30년간 교역과 투자, 그리고 인적교류와 같은 양적 측면에서 비약적으로 성장하면서 서로 많은 도움을 받았다”라며 “앞으로는 양국 관계 질적으로도 도약시켜 나가야할 시점이 됐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 국민간 상호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호감을 갖도록 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우리 젊은 세대는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 그리고 중국의 역사 문화에 대해 접하고 교류할 기회가 많지 않았다.이런 측면에서 한중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젊은 세대간 거리를 좁혀나가야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시진핑 주석도 “인적문화교류가 중단돼 (양국의)우호정서, 상호인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라며 “교류중단은 누구에게도 이익이 안되며 회복으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정학적 문제와 분리해서 나가야 한다”라며 “중국측은 한중문화 인적교류에 대해 적극적인 태도를 견지하고, 한국측과 다양한 문화, 인적 행사가 개최하길 기대하며, 교류를 정상화해 가면 상호 호감도와 이해를 제고할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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