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구사` 尹 퇴진집회서 "마귀들린 사람, 나라를 왜구 손에"…與 "섬뜩한 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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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진영에서 활동해온 천주교 정의구현전국사제단이 윤석열 대통령 퇴진 요구 촛불시위를 열며 인신공격을 동반한 정치선전을 벌이자, 여당에선 "종교의 근본 가치를 더 이상 훼손하지 말라"며 반발했다.
김예령 국민의힘 대변인은 21일 논평을 통해 "정의구현사제단이 어제(20일) 전북 전주에서 반(反)정부 집회를 열고 윤석열 정부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 미사를 진행했다. 사제단은 미사에서 '검찰독재 정권의 폭정','대한민국을 왜구의 손에 넘기려고 애쓴다','지독한 마귀 들린 사람' 등 정부에 원색적인 비난을 퍼부었다"며 "이 사제단의 가장 큰 문제는 종교인으로 보기 어려운 섬뜩하고 선동적인 표현 방식"이라고 날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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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진영에서 활동해온 천주교 정의구현전국사제단이 윤석열 대통령 퇴진 요구 촛불시위를 열며 인신공격을 동반한 정치선전을 벌이자, 여당에선 "종교의 근본 가치를 더 이상 훼손하지 말라"며 반발했다.
김예령 국민의힘 대변인은 21일 논평을 통해 "정의구현사제단이 어제(20일) 전북 전주에서 반(反)정부 집회를 열고 윤석열 정부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 미사를 진행했다. 사제단은 미사에서 '검찰독재 정권의 폭정','대한민국을 왜구의 손에 넘기려고 애쓴다','지독한 마귀 들린 사람' 등 정부에 원색적인 비난을 퍼부었다"며 "이 사제단의 가장 큰 문제는 종교인으로 보기 어려운 섬뜩하고 선동적인 표현 방식"이라고 날을 세웠다.
그는 "사제단 소속의 한 신부는 지난해 '대통령 전용기가 추락'하는 그림을 소셜미디어에 공유하며 '비나이다 비나이다'라는 저주의 글을 올렸다"며 "(대표신부는) 이태원 참사 추모 미사에서 (친야매체로 유출된) 희생자들의 실명을 호명해 비판받았다. (실명 공개에) 유가족 동의가 없었다는 지적엔 '이름을 부르면서 기도하는 것이 패륜이라면 백 번이고 천 번이고 패륜하는 기도를 할 것'이라 받아쳐 유가족들에게 또 한 번의 상처를 줬다"고 지적했다.
김예령 대변인은 "'국교는 인정되지 아니하며, 종교와 정치는 분리된다' 우리나라 헌법 제20조 제2항은 정교(政敎)분리를 규정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국민은 종교의 자유를 가지고 있으며 개인이 어떤 종교를 믿건 그에 상관없이 자신의 정치적 의사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다. 그러나 특정 교단 혹은 일부 사제들이 자신의 종교적 권위에 기대어 편향된 정치적 입장을 살포하는 것은 엄격히 금지된다"고 비판했다.
이어 "(사제단이) 한국 천주교회의 공식적 입장을 대변하는 것도 아니다"며 "극단적인 이념에 사로잡혀 무지성적으로 반정부 투쟁의 깃발을 흔들며 국정을 혼란케 하는 신부들을 국민들과 천주교 신자들이 어떤 시각으로 보겠나"라고 따졌다. "비행기 추락 기도, 악마화, 토착왜구, 패륜 등 온갖 혐오와 부정적 표현으로 가득 찬 이들의 구호는 정치적 이념성을 떠나 기본적으로 종교가 지녀야 할 사랑, 자비, 포용이나 관용과는 매우 거리가 멀다"고 도 했다.
그는 "되레 '증오'와 '불신', '불안'을 야기하는 천주교 사제들이 과연 종교인으로서의 자격이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정치적 목적 달성을 위해 종교와 신자를 이용하는 정의구현사제단은 종교의 근본 가치를 더이상 훼손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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