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쐐기포 하나에 흐름이 뒤집혔다.." LG 신인의 정체는?

뉴시스

LG, 후반기 11경기 9승 2패…선두 추격 가속

LG 트윈스가 후반기 들어 맹렬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30일 KT와의 경기에서 5-0 완승을 거두며 위닝 시리즈를 확정했다. 후반기 11경기 성적은 무려 9승 2패. 염경엽 감독은 “공수주 모든 면에서 집중력을 보이고 있다”며 선수단 전체를 치켜세웠다.

손주영 7이닝 무실점, 완벽투로 시즌 9승 달성

선발 손주영은 이날 7이닝 동안 안타 6개를 허용했지만, 병살타 4개를 유도하며 위기를 틀어막았다.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킨 그는 시즌 9승(6패)을 달성하며 에이스다운 면모를 입증했다. 염 감독은 “완벽한 투구였다”고 극찬했다.

신인 박관우, 쐐기 투런포로 눈도장 ‘쾅’

1-0으로 앞서던 6회, 신인 외야수 박관우가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홈런은 시즌 첫 홈런이자 결정적 한 방이었다. 염 감독은 “추가점이 필요한 순간 정확한 타이밍에 홈런이 나와 경기를 쉽게 풀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신민재, 공격·수비·주루 삼박자 활약 빛났다

신민재는 3회 3루타로 득점 발판을 놓고, 4회엔 과감한 송구로 상대 주자를 잡아 흐름을 끊었다. 6회엔 다이빙 캐치로 병살까지 만들어내며 수비에서도 빛났다. 염 감독은 “신민재의 집중력이 팀 흐름을 지켜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염경엽 “팀 전체가 집중력 유지…기세 이어가야”

염경엽 감독은 이날 승리에 대해 “선수 개개인의 집중력뿐 아니라 팀 전체가 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KT를 상대로 이틀 연속 승리한 LG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선두권 경쟁에 불을 붙였다. 다음 경기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가는 것이 과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