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자사 GLP-1 비만 신약 적응증 당뇨까지 확대

CBS노컷뉴스 이희진 기자 2026. 5. 18. 14:36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2형 당뇨병 환자 '에페글레나타이드' 병용 투여 시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 임상 3상 돌입
한미약품 R&D센터. 한미약품 제공


한미약품은 "국내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에페글레나타이드와 메트포르민, SGLT2 저해제(다파글리플로진) 병용 요법의 혈당 조절 효과를 평가하는 3상 임상시험에 참여하는 첫 대상자를 등록하고 첫 투약을 지난달 13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3상 임상시험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1월 승인한 임상 과제로, 메트포르민과 다파글리플로진으로 혈당이 조절되지 않는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에페글레나타이드의 병용 투여 시 위약 대비 유효성 및 안전성을 비교 평가한다.

3상 임상시험 종료 시점은 2028년으로 예상된다.

한미약품은 "자체 기술로 개발한 GLP-1 비만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가 우수한 체중 감소 및 혈당 조절 효과를 나타낼 뿐만 아니라, 심혈관 및 신장 보호 효능 가능성까지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관련 연구 결과는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JM), 써큘레이션(Circulation) 등 세계적 학술지에 다수 등재됐다는 설명이다.

현재 한미약품은 비만을 단일 질병이 아닌, 제2형 당뇨병 및 심혈관 질환 등으로 이어지는 '복합 대사 질환'으로 보고, 에페글레나타이드의 활용 범위를 확장하는 'LCM(Life Cycle Management) 전략'을 본격 가동 중이다.

앞서 한미약품은 지난달 13일 전사 협의체 'EFPE-PROJECT-敍事'를 발족하는 등 GLP-1 계열 국내 비만 신약 1호 에페글레나타이드 연내 상용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나영 혁신성장부문장은 "에페글레나타이드는 비만을 넘어 당뇨, 심혈관·신장질환 등 다양한 대사 질환으로 치료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혁신 신약"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병용 3상을 통해 에페글레나타이드의 혈당 조절 능력을 명확히 입증함과 동시에, 앞으로 '통합 대사질환 치료제'로서의 임상적 근거를 지속적으로 축적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이희진 기자 heejjy@cbs.co.kr

진실은 노컷, 거짓은 칼컷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