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멤버 35% 급증에 주가 10%↑…트럼프 우위 장세 [뉴욕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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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전일 넷플릭스 실적 개선 등의 호재로 인해 상승세를 지속했다.
넷플릭스는 전일 장 마감 후 실적발표에서 3분기에만 멤버십이 35%나 증가했다고 밝히면서 이날 주가가 11% 이상 급등했다.
스트리밍 서비스 글로벌 1위 기업인 넷플릭스는 전일 3분기 실적이 예상을 뛰어넘으면서 11.09% 점프했다.
JP모건 분석가 덕 앤무스는 "넷플릭스의 광고 계층이 확장됨에 따라 내년에 더욱 균형 잡힌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전일 종가대비 23% 이상 높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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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전일 넷플릭스 실적 개선 등의 호재로 인해 상승세를 지속했다. 3대 지수가 6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면서 미국 대선 이전에 기록적인 장세가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6.86포인트(0.09%) 상승한 43,275.91을 기록했다. S&P 500 지수도 23.2포인트(0.4%) 오른 5864.67을 나타냈다. 나스닥은 115.94포인트(0.63%) 올라 지수는 18,489.55에 마감했다.
넷플릭스는 전일 장 마감 후 실적발표에서 3분기에만 멤버십이 35%나 증가했다고 밝히면서 이날 주가가 11% 이상 급등했다. S&P 500 기업 가운데 70개 이상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 그중 75%가 월가의 기대치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나타냈다.
JP모건 분석가 덕 앤무스는 "넷플릭스의 광고 계층이 확장됨에 따라 내년에 더욱 균형 잡힌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전일 종가대비 23% 이상 높여잡았다. 모건스탠리 분석가 벤자민 스윈번도 20% 이상 상승을 예상했다.
약국체인인 CVS헬스는 캐런 린치 CEO(최고경영자)를 대신해 회사 임원이던 데이비드 조이너가 신임 CEO를 맡는다고 발표했다. 투자자들은 불확실성 증가에 매도세로 대응했고 주가는 5.23%나 떨어졌다. CVS는 3분기 조정 수익 가이던스를 주당 1.05달러에서 1.10달러 사이로 발표했는데, 이는 팩트세트 추정치인 주당 1.69달러보다 훨씬 적은 수준이었다.
냉동 감자튀김 제조사인 램웨스턴은 이날 주가가 10.17%나 올랐다. 행동 투자자 자나파트너스가 지분을 사모았다고 공개하면서 매수세가 몰렸다. 이들은 회사 측이 경영권 지분 매각을 모색하도록 밀어붙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욕=박준식 특파원 win047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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