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도의원과 간담회 열고 도비 확보 총력

하철민 기자 2025. 10. 1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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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본예산 앞두고 산업·문화·복지 분야 핵심사업 지원 요청
“역사박물관 유치·신공항 철도·푸드테크 클러스터 등 지역 성장동력 집중”
▲ 구미시가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구 도의원 8명과 김장호 시장, 주요 간부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현안사업 논의 및 도비 지원 건의 간담회'를 열고 있다.

구미시가 경북도의 본예산 심의를 앞두고 지역 핵심 현안사업의 도비 확보와 정책 반영을 위해 지역구 도의원들과 머리를 맞댔다. 시는 주요 현안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행정과 정치권이 한목소리를 내며 실질적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나섰다.

시는 지난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구 도의원 8명과 김장호 시장, 주요 간부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현안사업 논의 및 도비 지원 건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경북도의 내년도 본예산 편성을 앞두고 지역 주요사업의 대응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로, 시정의 중점 과제를 공유하고 도 차원의 예산 반영을 적극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구미의 성장과 미래 비전에 직결된 주요 사업들이 폭넓게 논의됐다. 시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구미산업화역사관) 유치 △'5극 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 대응 △구미국가산업단지 1~3단지 연결교량 신설 △구미~신공항 철도건설 △새마을운동중앙회 및 연수원 유치 △국가 푸드테크 클러스터 조성 △방위산업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유치 등 대형 국책사업 추진의 필요성과 지역 파급효과를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이와 함께 △구미 스포츠 훈련센터 조성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들성숲속도서관 건립 △천생산 키즈챌린지 파크 조성 △바우처 및 임산부택시 지원사업 △구미문화원 건립 △제조창업 인큐베이팅 센터 구축 △AX 실증산단 조성 △중소기업형 인공지능 데이터 스페이스 구축 등 생활밀착형·미래산업형 사업의 필요성도 함께 제시하며 도비 지원과 정책적 관심을 요청했다.

참석한 도의원들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시정의 주요 과제와 예산 현안을 함께 논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구미시의 핵심 사업들이 경북도의 중점 현안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간담회는 경북도 본예산 심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실질적 협력의 장이었다"며 "논의된 사업들이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도의원님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동반자 관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앞으로도 주요 현안사업별 추진단을 중심으로 도비 확보와 국비 연계사업 발굴에 역량을 집중하고, 산업·문화·복지 전 분야의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