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28연승' 안세영, '인도 여왕' 인타논과 격돌... 결승행 티켓 주인공은?

'셔틀콕 여왕' 안세영(24·세계 1위)이 거침없는 28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2026 인도 오픈(슈퍼 750) 4강에 안착했다. 결승으로 가는 마지막 길목에서 만날 상대는 태국의 배드민턴 영웅 라차녹 인타논(31·세계 7위)이다.

© BWF
© BWF
© RatchanokIntanonsquad Instagram

4강 프리뷰 ①
'무결점' 안세영 vs '관록'의 인타논
이번 4강전은 현재 세계 여자 배드민턴 판도를 지배하고 있는 안세영과, 이 대회에서만 세 번의 우승을 차지한 '인도 오픈의 여왕' 인타논의 맞대결로 압축된다.

안세영의 압도적 우위
상대 전적(H2H)에서 안세영은 인타논에게 12승 1패로 절대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8강에서 와르다니를 2-0으로 완파하며 체력까지 비축한 상태라 더욱 고무적이다.

인타논의 관록
인타논은 과거 역대 최연소 세계선수권 챔피언 기록을 세웠던 천재 출신이다. 노련한 경기 운영이 강점이지만, 안세영의 철벽 수비를 뚫기에는 체력적 부담이 변수가 될 전망이다.

© STANDINGOUT

4강 프리뷰 ②
'만리장성' 내전 (천위페이 vs 왕즈이)
또 다른 4강전에서는 중국의 두 간판스타가 결승행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천위페이(세계 4위) vs 왕즈이(세계 2위): 천위페이는 풍부한 경험과 노련한 경기 운영 능력이 강점인 반면, 왕즈이는 최근 1~2년 사이 폭발적인 공격력과 스피드를 앞세워 무섭게 성장했다.

상승세의 왕즈이
과거 전적은 천위페이가 근소하게 앞서지만, 최근 흐름은 왕즈이가 압도적이다. 중국 현지 언론조차 "왕즈이의 공격력이 천위페이의 수비 조직력을 흔들 수 있는 변수"라고 분석하며 왕즈이의 우세를 점치기도 한다.

© BWF
© BWF

와르르 무너진 8강… 외신 "안세영, 와르다니를 패닉에 빠뜨렸다"

지난 16일 열린 8강전에서 안세영은 인도네시아의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를 2-0(21-16 21-8)으로 제압했다.

인도네시아 매체들은 자국 에이스의 완패에 대해 "안세영은 와르다니가 넘기엔 너무 높은 벽이었다"라고 평가했다.

특히 2게임에서 보여준 13점 차의 대승은 상대가 전술적 해법을 전혀 찾지 못하게 만드는 안세영만의 '늪 수비'가 정점에 달했음을 보여줬다.

© BWF

인타논의 특별한 이력
안세영의 4강 상대 인타논은 태국 배드민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이다.

© RatchanokIntanonsquad Instagram

최연소의 전설
18세에 세계 챔피언이 된 이후, 10년 넘게 톱클래스를 유지하고 있는 꾸준함의 대명사다. 최근 부상과 슬럼프를 딛고 다시 세계 7위권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며 이번 대회에서 제2의 전성기를 꿈꾸고 있다.

결승 진출 그리고 우승까지, 안세영이 인타논의 관록과 중국의 폭발력을 어떤 방식으로 지배할지 전 세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흔들리지 않는 팩트, 독보적인 시선
스탠딩아웃 l STANDINGOUT

Copyright © STANDINGOUT x NT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