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아기호랑이가 낑낑대는 울음소리를 내며 어미를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토실토실한 엉덩이를 씰룩거리며 걸어가는 아기호랑이의 모습이 너무 귀여운데요.
뒤뚱뒤뚱거리며 걸어가는 이 녀석, 아직 걸음마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애타게 어미를 찾는 녀석의 울음소리를 계속 듣고 있으니 왠지 안쓰럽게 느껴지네요.
어미의 따뜻한 품을 가장 좋아할 녀석이 왜 이렇게 혼자 잔디밭에서 헤매고 있는 걸까요?
이 곳은 미국 플로리다의 데이드 시티 야생 동물 공원인데요.
아마도 이 녀석을 바로 어미에게 데려다 주지 못하는 데는 어떤 이유가 있을 듯하네요.
사자는 자기 새끼를 강하게 키우기 위해 절벽에서 새끼를 떨어뜨린다는 말도 있는데, 혹시 이 호랑이의 어미도 약하게 태어난 아기 호랑이에게 실망해 이 녀석을 버리기라도 한 걸까요?
하지만 아마도 이 아기 호랑이의 어미는 잘 있을 겁니다.
이 아기 호랑이는 멸종위기에 처한 보호종인데 조금이라도 생존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너무 어릴 때는 이처럼 특별히 더 신경을 써 보호하는 듯한데요.
다행히 이 녀석을 찍고 있는 사육사가 이 아기 호랑이를 평소에 잘 보살펴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좀 더 자라면 어미 호랑이와 만나 행복한 나날을 보낼 수 있을 겁니다.
아기 호랑이의 움직임을 유심히 쫓으며 달래주려는 듯한 소리를 내는 사육사.
하지만 사육사 혼자서 이 녀석을 어른이 될 때까지 키워주기에는 가르쳐야 할 것이 너무 많은데요.
얼른 이 귀여운 아기 호랑이가 엄마와 재회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해당 콘텐츠뷰의 타임톡 서비스는
파트너사 정책에 따라 제공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