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VS 야말 세기의 첫 대결, 전쟁에 막혔다… 이란 보복 공격 여파에 피날리시마 무기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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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여파가 리오넬 메시와 라민 야말이 맞붙을 예정이었던 세기의 대결마저 무산시켰다.
카타르축구협회(QFA)는 2일 공식 성명을 통해 오는 27일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피날리시마 2026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과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의 경기가 무기한 연기됐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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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여파가 리오넬 메시와 라민 야말이 맞붙을 예정이었던 세기의 대결마저 무산시켰다.
카타르축구협회(QFA)는 2일 공식 성명을 통해 오는 27일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피날리시마 2026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과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의 경기가 무기한 연기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피날리시마는 2024 코파 아메리카 우승국 아르헨티나와 유로 2024 챔피언 스페인의 맞대결로 예정돼 있었다. 그러나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동시다발적으로 이란을 공습한 이후, 이어진 이란의 보복 공격까지 겹치며 중동 전반의 안보 상황이 급격히 악화됐다.

실제로 루사일 스타디움이 위치한 카타르 도하 지역 인근에 이란이 발사한 미사일이 착탄해 피해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현지 긴장감이 크게 높아졌다.
이에 카타르축구협회는 피날리시마뿐 아니라 25일부터 31일까지 도하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A매치 6경기(사우디아라비아-이집트, 카타르-세르비아, 이집트-스페인, 세르비아-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아르헨티나, 스페인-아르헨티나)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여기에 더해 카타르축구협회는 2025-2026 카타르 스타스 리그 역시 무기한 연기한다고 공지했다. 카타르축구협회는 "재개 일정은 향후 공식 채널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 수주 혹은 수개월 동안의 정세 변화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피날리시마는 지난 20년간 세계 축구의 중심에 있었던 리오넬 메시와 차세대 슈퍼스타로 평가받는 라민 야말이 처음으로 A매치 무대에서 정면 대결을 펼칠 가능성 때문에 전 세계적인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경기 외적인 국제 정세 변수로 킥오프 자체가 사실상 무산되면서, 축구팬들에게 큰 아쉬움을 남기게 됐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카타르 월드컵 개최·유산 관리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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