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유비는 프로필상 163cm에 42kg의 마른 체형으로 알려져 있어요. 그런데 정작 본인은 “먹는 걸 너무 좋아한다”며 다이어트 식단을 꾸준히 지키는 스타일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한 공기만 먹으려고 해도 맛있는 찌개가 있으면 두 공기를 먹고 싶어진다고 말할 정도로 먹는 즐거움을 포기하지 않는 편이에요. 실제로 최근에도 과자를 먹는 일상을 공개하며 지나치게 절제된 식단과는 거리가 있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렇다면 마른 체형을 유지하면서도 건강을 챙기기 위해 이유비가 더 신경 쓰는 건 뭘까요. 최근 공개한 운동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하체 근력운동이에요.
이유비는 원래 다리가 굉장히 말랐지만 운동을 시작한 뒤 훨씬 튼튼해졌다고 밝혔어요. 전담 트레이너 역시 과거에는 몸이 상당히 약한 상태였지만 꾸준히 운동하면서 근력이 많이 좋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마른 몸보다 다리에 힘을 붙이는 데 집중했어요
체중이 적게 나간다고 몸이 건강한 건 아니에요.
이유비 역시 과거에는 42kg 정도의 매우 마른 상태였지만, 지금은 당시의 ‘뼈말라’ 체형을 오히려 좋게 보지 않는다고 밝혔어요. 무조건 살을 더 빼는 것보다 몸에 근육을 붙이고 튼튼하게 만드는 쪽으로 생각이 바뀐 겁니다.
특히 하체는 몸에서 큰 근육이 몰려 있는 부위예요. 허벅지와 엉덩이 근육은 걷거나 계단을 오르고, 앉았다 일어날 때 계속 사용됩니다.
그래서 체중이 적더라도 하체 근육이 부족하면 쉽게 지치고 힘이 없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이유비처럼 마른 체형이라면 체중 숫자를 더 줄이기보다 하체 근육을 붙이는 운동이 훨씬 중요한 이유입니다.

하체 운동은 허벅지와 엉덩이를 동시에 써요
하체 근력운동을 하면 허벅지 앞쪽만 쓰는 게 아니에요.
스쿼트나 런지처럼 무릎과 엉덩이 관절을 함께 움직이는 동작에서는 허벅지 앞뒤와 엉덩이 근육을 같이 사용하게 됩니다. 다리를 움직이는 동안 몸통이 흔들리지 않도록 복부에도 자연스럽게 힘이 들어가요.
이런 큰 근육들을 반복해서 사용하면 단순히 다리가 가늘어 보이는 것보다 훨씬 탄탄한 하체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유비 역시 운동을 시작한 뒤 예전처럼 지나치게 마른 다리보다 힘이 붙은 현재의 상태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어요. 숫자보다 실제 몸이 얼마나 잘 움직이는지가 중요해진 셈입니다.

잘 먹어야 하체 운동도 제대로 할 수 있어요
이유비가 하체 운동을 공개하면서 강조한 부분도 있어요. 바로 운동 전에는 잘 먹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그는 하체 운동을 하기 전 참치와 밥을 이용해 비빔밥을 만들어 먹었어요. 그러면서 하체 운동 전에는 제대로 먹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체 근육은 몸에서 큰 근육에 속하기 때문에 제대로 운동하면 상당한 에너지를 사용해요. 아무것도 먹지 않은 상태에서 강도가 높은 하체 운동을 하면 힘이 빠지거나 어지럽고 운동 수행 능력도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유비의 관리법은 굶어서 체중을 낮추는 방식과는 조금 달라요. 운동할 때 필요한 에너지를 먹고, 그 힘으로 근육을 사용하는 방향에 가깝습니다.

하체 근육이 붙으면 일상에서도 몸이 달라져요
하체 운동의 장점은 거울로 보이는 몸매에만 있는 게 아니에요.
허벅지와 엉덩이 근육이 튼튼하면 걷거나 계단을 오를 때 몸을 안정적으로 지탱하기 쉬워져요. 의자에서 일어나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 때도 하체가 제대로 받쳐주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운동을 거의 하지 않으면서 체중만 계속 줄이면 지방뿐 아니라 근육도 함께 줄 수 있어요. 몸무게는 가벼워져도 실제 체력은 오히려 떨어질 수 있는 겁니다.
이유비가 과거의 지나치게 마른 체형보다 지금의 튼튼해진 다리를 더 긍정적으로 보는 것도 이런 차이와 연결돼 있어요.

운동을 시작한 뒤 붓기도 덜하다고 느꼈어요
이유비는 20대 때부터 얼굴이 잘 붓는 문제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밝혔어요.
42kg 정도로 마른 상태에서도 화면에 얼굴이 동그랗게 나온다는 이유로 살을 더 빼라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본인은 시간이 지나면서 체중보다 ‘순환’의 문제라고 생각하게 됐다고 했습니다.
특히 30대 초반 운동을 시작한 뒤부터 예전보다 덜 붓기 시작했다고 느꼈다고 해요. 그래서 지금은 무리하게 체중을 낮추기보다 잘 먹고, 잘 자고, 운동하면서 컨디션을 관리하는 걸 더 중요하게 보고 있습니다.
운동을 하면 근육이 반복적으로 수축하고 이완하면서 몸을 움직이게 되기 때문에 오래 앉아 있는 생활보다 혈액순환을 돕는 데도 유리해요. 하체 근육을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몸을 가볍게 느끼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체 운동은 이렇게 시작해보세요
이유비처럼 하체를 튼튼하게 만들고 싶다고 처음부터 강한 운동을 할 필요는 없어요.
• 맨몸 스쿼트 10~15회부터 시작하기
• 무릎보다 엉덩이를 뒤로 빼면서 내려가기
• 내려갈 때 무릎이 안쪽으로 모이지 않게 하기
• 허리를 과하게 굽히거나 꺾지 않기
• 익숙해지면 2~3세트로 조금씩 늘리기
• 운동 전에는 너무 굶지 말고 필요한 식사 챙기기
• 무릎이나 허리에 통증이 생기면 무리하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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