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문을 열 때마다 끼익 소리가 나고, 닫아도 꼭 맞지 않고 덜컹거립니다. 문을 이십 년 달아 온 분은 문이 빨리 삐걱거리는 집에는 쓰는 습관에 공통점이 있다고 합니다.

문에 무거운 걸 거는 집
문 위에 거는 행거에 옷이나 가방을 잔뜩 걸면 그 무게가 경첩에 그대로 실려 문이 아래로 처집니다. 처진 문은 바닥이나 문틀에 닿아 삐걱거립니다. 문에는 가벼운 것만 겁니다.

문을 세게 닫는 집
바람에 문이 쾅 닫히거나 손으로 세게 닫으면 경첩 나사가 조금씩 풀립니다. 창문을 열어 둘 때는 문 닫힘 방지 스토퍼를 끼우고, 닫을 때는 손잡이를 잡고 끝까지 닫습니다.

경첩에 아무것도 안 하는 집
경첩에서 끼익 소리가 나면 마른 상태로 서로 갈리고 있다는 뜻입니다. 경첩 핀 쪽에 전용 윤활제를 조금 뿌리고 문을 몇 번 여닫아 주면 소리가 줄어듭니다. 나사가 헐거우면 함께 조입니다.

정리하면 문에 무거운 것 걸지 않기, 문은 끝까지 잡고 닫기, 경첩엔 전용 윤활제. 세 가지만 지켜도 방문이 훨씬 조용하고 오래갑니다. 오늘 삐걱거리는 문부터 경첩 나사를 확인해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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