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28)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철벽 수비뿐만 아니라 깜짝 결승골까지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극찬을 받았습니다.

뮌헨은 27일(한국시간) 독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5차전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을 1-0으로 제압했습니다. 이 승리로 뮌헨은 승점 9점으로 17위에서 11위로 도약했습니다. 반면 PSG는 승점 4점으로 26위에 머물렀습니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김민재였습니다. 전반 38분,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골키퍼의 펀칭 실수를 놓치지 않고 헤더로 결승골을 기록했습니다. 비디오판독(VAR) 결과도 문제가 없었고, 득점이 공식적으로 인정됐습니다.

수비에서도 김민재는 PSG의 막강한 공격진을 상대로 철벽 같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태클 2회, 걷어내기 7회, 가로채기 2회 등 주요 수비 지표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공중볼 경합에서도 승리했습니다. 경기 막판 PSG의 마지막 공격도 김민재가 깔끔하게 차단하며 무실점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뮌헨은 김민재의 활약 덕분에 공식전 7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으며, 리그에서도 9승 2무로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독일 현지 매체들도 김민재에게 찬사를 보냈습니다. 독일 매체 T1 온라인은 “김민재 덕분에 뮌헨이 중요한 승리를 거뒀다”며 그의 활약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유로스포츠 역시 “김민재가 뮌헨을 행복하게 만들었다”고 극찬했습니다.

평점에서도 김민재는 최고점을 받았습니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과 소파스코어는 김민재에게 각각 8.2점을 부여했고, 풋몹에서는 8.3점을 기록하며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았습니다. 그는 이번 경기의 공식 최우수 선수(MVP)로 선정되며 최고의 활약을 입증했습니다.